미니 개인적으론 iMac이 가져올 변화가 기대됩니다
- 헤페바이쎄
- 조회 수 723
- 2021.04.21. 21:53
삼성이 그만큼 추세를 못 따라간게 크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삼성제품의 초기접근성 자체가 극악이었다는 개인적인 전제조건도 깔고 가야된다 보지만... (저가형.... 삼성 모델 쓰면 플래그쉽 좋아도 그냥 그 회사 보기 싫은건 어찌보면 당연지사가 아닐까)
Apple제품들 싸게 나왔다한들 막상 따지면 표면가격만 싸지, 디테일로 가면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데 이번 iMac은, 그거 도전할 가치가 확실히 있어보입니다. 특히 재정적으로 삼성과 애플의 차이가 적어지는 요즘은, 음.. 저라도 애플 도배할 생각하지 갤럭시를 찾으려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iPhone 12, 삼성 10년 넘게 골수마냥 쓰던 저인데도 (AS에 대한 미리걱정 빼면) 아이폰12 쓰면서 갤럭시S로 돌아갈 생각이 안 드니.... 이대로 정착할것 같은 그런 느낌 잘 주고있어서...
가성비도 가성비지만, 요즘 나오는 윈도우 랩톱 일체가 디메리트가 너무 늘어났어요.
저야 종종 영상 만지니까 hp 싼거사서 패널개조하고 32GB 램, 2TB M.2 SSD 탑재해서 쓰는데...
사실 애플이면 그 반타작 성능이어도 삐까뜰거같다는 감성적 느낌에, 대부분이 선호하는 그램 값 생각하면 ....
16인치 맥북프로, 혹은 M1이 달릴 보다 큰 화면의 Macbook이 생긴다면 (이 가격 추세 생각하면) 맥북사지 그램 쳐다도 안 볼 사람들이 태반일 것 같습니다. 1020의 Apple 열광도는 지금 국내에서도 매우 압도적이라...
수업듣고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특정작업을 위해 꼭 맥을 써야하는 분야.. 를 제외하곤 그냥 윈도우가 압살합니다. 그 학생들 아무리 애플에 대한 인식이 좋고 충성도가 높아도 회사다니는 순간 강제 윈도우행입니다.
1. 회사에서 노트북을 지급한다. 이건 뭐 무조건 윈도우
2. 업무를 위해 노트북을 사는데 집에서 업무를 볼수 있는 윈도우 노트북을 산다.
둘중 하나입니다. 다른 선택지는 아예 없어요.
특정 IT분야에서는 맥을 주로 쓸수도 있겠죠.
저희회사에서 협업추진 중인 배민에서도 미팅 때 맥북들고나오더라구요
근데 그 외 회사 미팅다니면서 맥북 한번도 못봤습니다.
B2B시장에 안착하지 못하는 이상 "전문성 있는 작업분야 할때만 맥" 이라는 인식은 영원히 따라다닐거에요
어차피 회사에서 필요한건 엑셀이고 파워포인트 입니다.
지금 1020들에게 맥북이 그렇게 낯선 장비가 아니죠... 윈도우깔아쓴다 뭐다 하는데 안 그런사람들도 엄청많아졌구...
아직 그램이 짱이라지만 Apple에 대한 젊은 층 수요가 커지려는 근거들이 늘어나는 지금
이거 진짜 모른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