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참고로 삼성 im사업부는 지금
- 한겹
- 조회 수 1524
- 2021.05.13. 00:47
https://meeco.kr/news/31741201
대대적인 경영진단 중입니다.
바로 직전의 삼성의 경영진단은 노트7 폭발사건이 마지막인데요, 삼성은 경영진단을 위기 상황에서 반성과 대응을 위한 방법으로 활용했다고 합니다.
기사에서는 삼성은 공식적으로 정기적인 진단이라고 일축하지만, 대부분 기사는 부정적인 전망을 해소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고, 최근 떨어지는 점유율과 위험으로 S21의 호조와 1분기 실적 상승에도 불구하고 거행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진단에는 대개 3개월 정도 소요되며, 4월에 시작했으니 빨라도 6월 말에야 마치고 결론이 나올텐데,
분석하고 개선점을 적용하는 시간을 고려하면, 내년에서 내후년에 나아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내부인은 아니라 이 진단이 어떤 성격이고, 어떤 분위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S5 때 말아먹고 (삼성전기 등 계열사지만) 경영진단해서 내놓은게 S6이고
노트7에서 터트리고 경영진단해서 내놓은게 S8부터 노트10에 이르는 라인업이었으니까요.
아무튼 최근 1~2년들어 S20 때 전략은 삐긋하고, 전략은 잘 수정하나 싶더니만 QC 품질관리가 엉망인 것처럼 느껴지고 있는만큼
이번 위기를 잘 대처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 기사를 더 찾아보니 고가 플래그십 제품을 중심으로 진단이 이뤄질 거라고 하는 기사가 있네요. 그럼 이번 미코에서 전반적으로 불거진 품질 문제는 물론 플래그십 전략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삼성이 솔직히 순탄하게 커온 회사도 아니고 언제나 위기와 극복을 함께해온 회사인 만큼 이번에도 잘 돌파했으면 좋겠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내수 기업이면서 이만한 제품을 만드는 곳도 거의 없어서...
삼성 화이팅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