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ACER V3-371 서브 노트북 강제 분해...
- 오꾸리
- 조회 수 260
- 2021.05.16. 14:00
어제 자정쯤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창문을 통해 빗물이 엄청 들어왔습니다.
빠르게 확인하고 치웠는데도 노트북 표면에 물이 많이 있어서 표면을 급히 닦아내고 하판을 분해 후 베터리 제거하고 상판까지 뜯어서 물기 들어간걸 확인하느냐고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행히 많은 물이 노트북 내부로 들어간건 아니여서 완전 분해를 할 필요까지는 없었다는거였습니다.
상판까지 뜯었었는데 급박한 상황이라 사진을 찍어 놓은게 없습니다.
어제 분리해놨던 베터리를 다시 연결하고 하판을 닫기전에 FAN 블레이드와 히트싱크에 쌓여 있던 먼지를 제거했습니다.
서멀도 다시 바를까 했는데 온도는 잘 유지하고 있어서 여기까지만 했습니다.
ACER V3-371
CPU : Intel 4th i3-4010U
RAM : DDR3L 1600MHz 8GB + 4GB
Storage : Samsung 850 EVO 250GB
LCD : 300nit NTSC 72% // 모델명 기억이 안남.
Battery : 48Wh(아마도..?)
스팩은 대충 이렇습니다.
중고로 들여서 서브로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중인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기본 LCD 패널이 TN인데 기존 사용자분이 NTSC 72% 급 패널로 교체를 해놨더군요.
IPS 패널로 교체했다는 말은 들었는데 그게 NTSC 72%급일꺼라는 생각은 하지 않고 있던터라 받아서 가장 만족 스러웠던 부분입니다.
USB Type-A 단자가 두개뿐이고 무선랜 안테나도 하판에 있어서 감도가 좀 아쉽다는 등의 단점이 있기는 한데 RAM을 8GB 추가하고 SSD를 120GB에서 250GB로 교체해서 아쉬운 성능이지만 서브로 잘 굴리고는 있습니다.
현재 메인이 르누아르 4650U라서 체감차이때문에 서브도 슬슬 바꿈질 하지 않을까 싶기는한데...
오늘의 교훈 : 창문가에 있는 전자제품 조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