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m1 맥북에어 1달 사용 초간단 리뷰
- 시엠
- 조회 수 1955
- 2021.05.23. 12:46
제가 사용해본 노트북은 삼성 노트북 9 Always 2019 , 맥북프로 13인치 2018 4포트 입니다.
이 노트북들과 주로 비교됩니다.
성능
M1이 분명 만능은 아니며 거기에 팬리스라 분명 한계는 있습니다. 제 체감상 르누아르 6코어 12쓰레드 풀클럭과 비슷한 성능을 내주는거 같습니다. 그러나 동급 폼팩터 울트라북 중에서는 꽤 높은 고성능을 내줍니다. 그리고 8기가 램으로도 스왑이 빠르기에 부족하지 않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발열
동급 인텔 노트북보다 가벼운 작업시 35도정도, 무거운 작업시 15도 정도 낮은 온도를 보여줍니다. 팬 2개짜리 인텔 노트북과 팬리스의 비교이니 꽤 큰 차이라 봅니다.
디스플레이
베젤이 좀 넓은게 흠이긴 하지만 용납 가능한 수준이고 아름다운 P3 지원 QHD 글레어 디스플레이는 선명하고 아주 좋습니다.
키보드,터치패드
나비식을 쓰다가 오랜만에 애플의 가위식을 써보는데 최고의 키보드라 보기엔 무리지만 충분히 울트라북에서 평균 이상은 하는 무난한 키보드입니다. 터치패드는 맥 터치패드가 유명한 이유를 보여줍니다. 원탑입니다.
마감,디자인
완벽하게 맞아 떨어지는 튼튼한 마감과 디자인은 맥북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무게를 포기하면서까지 만든 CNC 가공을 통한 알루미늄 바디는 튼튼하고 안정적입니다.
배터리
꽤 편차가 심합니다. 로제타를 자주 사용하고 지 기분이 안좋으면 풀사용 화면켜짐 8시간, 지 기분이 좋고 로제타를 적게 사용하면 화면켜짐 15시간까지 뽑아줍니다. 그러나 최소 8시간도 대부분의 노트북은 아득히 추월하고 배터리 용량도 49.9Wh로 고용량이 아닌걸 생각할때 배터리에서 불만은 전혀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굉장히 오래갑니다.
스피커
소리의 조예가 깊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맥북 에어의 스피커가 맥북 프로보다는 부족하지만 대부분의 울트라북 스피커를 후드려 팹니다. 아주 좋은 소리를 내줍니다.
호환성
1달쯤 써본결과 일반적인 사용 소프트웨어는 호환성 문제가 사실상 없다고 봐도 좋을 수준입니다. 그러나 제가 사용하는 개발에는 호환성 문제가 약간씩 발생하여서 네이티브 지원앱도 일부를 로제타로 사용해야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로제타 강제사용시 정상 작동하는게 다행이긴 합니다만.... 그러나 버그는 꽤 존재합니다. 앱이 사용중 꺼진다던가 ms 엣지에서 사용시 꽤 자주 이유없이 고발열이 발생하는 버그가 있어서 사파리로 사용하였습니다.
최종 정리
m1 맥북에어는 학생할인가 116만원에 구매 가능한 노트북입니다. 그 가격에 m1칩이 가져다주는 성능과 발열,배터리 뿐만 아니라 이 디스플레이 이 스피커 이 키보드 이 터치패드 이 마감 이 무게 전부 높은 완성도의 이정도 밸런스 노트북은 아직까진 없다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훨씬 더 비싼 노트북들보다도 훨씬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맥OS를 사용해 본적이 있거나, 맥OS에 적응할 자신이 있다면 꼭 구매 고민해야할 1순위에 들어갈 꿈속에서나 생각하던 드림 노트북입니다.
평점 10점 만점에
일반적 사용시 9.5점 (베젤 -0.5)
개발등 세부 사용시 9.0점 (베젤,호환성 각각 -0.5)
정성리뷰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