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단아입니다
- 루시우
- 조회 수 84
- 2021.05.28. 16:05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비위맞추며 살기 싫은것같더라고요
6월1일에 군머를 가는데(강원도 최전방지역) 그래서 큰집인사드리겠다는 핑계로 외식가자고(물론 외식은 저희 식구만) 엄마가 그러시는데 솔직히 큰집 가기가 싫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은근히 낮춰보고 은근히 미워하고 친하지도 않고 그러면서도 위로는 못할망정 살얘기 하면서 돌려까고 그러더라고요
오늘은 일단은 가되 엄마한테는 죄송하지만 휴가나와서나 전역하고나서도 큰집 가기싫다 선언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냥 큰집이랑 연을 끊고싶네요 사촌형들이나 형수님들은 그래도 좋으신 분인데 큰엄마가 저를 엄청 미워하셨었거든요
물론 제가 선넘는거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고 이해하지만 제가 그래야 속이 편할것같아 조금만(?)이기적이고싶네요
🥇미코의 잡담왕
댓글
가족도 안 보면 이웃보다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