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페이 4년차 소감입니다.
- angryalways
- 조회 수 1019
- 2021.05.30. 19:10
그전에 LG 옵티머스G -> Gpro-> G2 -> Gpro2-> 아이폰 6+ -> 6s+ -> 8+ -> 노트9 -> 노트20울트라 쓰고 있습니다.
8+에서 그때당시 A11 바이오닉의 성능에 감탄을 하고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근데 막상 그 성능을 가지고 할 수 있는게 게임정도였고, 뭔가 편하지 않다는 생각을 했죠. 워낙 폐쇄적인 os덕에 성능좋은
건 알겠는데 그래서 이걸로 뭘해..?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보시면 아시다 시피 폰에 약간 강박 같은것도 있고 oled 번인은 그 이전부터 이슈를 알고 있어서 삼성폰은 전혀 쓰지 않았습니다.
거의 반 충동적으로 노트9을 8+ 산지 6개월(최소개월수)만 채우고 기변을 했고, 삼성페이를 처음 써봤습니다.
노트9때는 이미 삼성페이를 쓰면 알아서 계산을 해주는 정도는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 삼성페이를 맛봤는데. 이게 단순히 결재의 편의성(안되는 곳을 4년동안 1군데도 찾지 못했습니다.)을 떠나 편의성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애플페이를 안써본 입장이라 애플페이도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카드만 6개 등록을 해놨고, 내가 혜택을 받을 카드를 선택 -> 결재 -> + 삼성페이앱에서 결재금액 및 카드 사용량 확인
이것 뿐만 아니라
주거래 은행이 삼성페이 계좌등록이 되어 한정적이긴 하지만 ATM기기에서 바로 입/출급 쌉가능.
삼성페이가 애플페이가 들어와도 별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요약하면
1. 카드 선택이 가능하다.
2. 계좌 등록이 가능하여 ATM기기에서 입/출금 가능
3. 멤버쉽, 쿠폰등 삼성페이 앱 하나로 모두 관리가 가능하다.
정도가 제 입장에선 너무 꿀입니다.
애플 페이는 모르겠지만 카드 선택이 가능한가요? 스이카 처럼 결재되는 카드는 하나 뿐이지 않나요?
지금은 노트20울트라를 쓰면서 페이코x삼성페이를 알아서 그걸로 노바런처로 제스처해서 사용하고 삼성페이앱 자체는 사용량이 줄긴 했으나 여전히 제가 생각했을때 삼성페이=카드결재 뿐 아니라 실제 한국사람패턴에 잘 맞춰져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노트9때는 지갑을 안들고 다녔고, 차안에 거의 두고 다녔으며 노트20울트라는 지역화폐카드가 삼성페이 등록이 안되어 그거 들고 다닌다고 카드 케이스 들고 다니는 중입니다.
신분증도 PASS -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거의 다 대체가 되며 집주변, 회사근처 편의점은 제가 알려드려서 이젠 거의 사용을 하십니다.(처음에는 무조건 안된다고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안된다고 한 편의점이 참 많았습니다...정말..)
기타 다른 분들은 모르겠으나, 전 회사 가방에 거의 쳐박혀 있고, 꺼내는 경우도 거의 없고...현금이 필요하면 요즘 오픈뱅킹(토스, 카카오페이 등)로 계좌이체 해줘버리고 하다보니 지갑을 거의 안들고 다니게 되네요.
애플페이가 들어와서 경쟁을 하게 된다면 삼성페이도 뭔가 더 나은 기능이 나오겠죠? 경쟁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1,3번은 애플페이 되는 국가에서는 다 가능하고요
2번은 미국은 확실히 되는데 다른 나라는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