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럽 스마트폰 조사 나왔네염
- 카더
- 조회 수 960
- 2021.06.11. 08:35
음...전 아이폰의 이미지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데요?
세련되고 예쁘고 패션에 관심있는 이미지 아닌가요? 아이폰을 전 패션템으로 생각합니다 뭘 적당히인지 모르겠는데 선생님께서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으신거겠죠
아이덴티티가 별거 있나요? 명품을 사는 것 예쁜 것을 사는 것 고급자동차를 사는 것
자본주의 사회에서 항상 일어나는 일이고 중요한 일이죠
그리고 30대가 넘어가면 폰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자기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하죠 그 차이일뿐입니다
그리고 적당히 라고 하는데 미코에서 아이폰보다 삼성까는게 훨씬 많을텐데 적당히라는 말의 대상을 잘못 잡으신거 같네요
그러니까 애초에 아이폰 소비자들이 무슨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려고 폰을 산다고 생각하시냐고요ㅋㅋ
물론 10대 20대중에 이쁘고 고급스러워보여서 구매하는 경우도 많이 있겠으나 어쨌든 실바누스님은 지금
아이폰을 실용성의 대척점에 있는 존재쯤으로 표현하신거잖아요. 단순히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에 입문한 경우라던가 애플 생태계를 유용하게 사용중인 경우라던가 패션이 어쩌구보다 훨씬 더 아이폰을 '실용적'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무슨 아이덴티티를 끌고 오시냐는거죠ㅋㅋ
그렇게 따지면 갤럭시 유저들은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자신'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갤럭시에 투영해서 소비하는것인가요?? 애초에 요즘 갤럭시 플래그십과 아이폰이 얼마나 가격차이가 심하다고
명품을 사고 고급자동차를 사는 심리만으로 아이폰의 수요가 생기고 곧 더 큰 경제력이 생기면 갤럭시로 넘어가게 된다는 논리를 펼치시는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스마트폰 시장이 대중화 된지가 고작 10년입니다. 애초에 아이폰이 강세를 보이는 10대 20대가
정말 30대가 넘어가면 갤럭시로 넘어가게 되는지 실험해볼 시간 조차 없었다는 말이죠.
평균 2년 잡고 스마트폰 교체한다고 할때 스마트폰 고작 다섯번 정도 바꿀 시간이었단 말입니다.
아니요 갤럭시에는 크게 투영하지 않습니다 왜냐 갤럭시에 그런 이미지가 적기 때문이죠
현대차를 타는 사람이 그 차에 자기 자신을 투영하지 않은 것처럼 말이죠
십대-20대의 아이폰의 강세는 몇년전부터 있었습니다 아니 kt가 출시했을 때 아이폰이 대세였고 갤럭시를 앞서고 있었죠
그 때도 20대는 아이폰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아이폰 들고 있던 사람들은 지금은 갤럭시를 들고 있는 경우가 많구
애플생태계라...제가 묻고 싶네요 그 애플생태계가 일반 업무사람들 중에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우선 맥을 쓰는 사람을 따져야 할테고 아이패드로 업무를 보는 사람도 따져야겠네요 과연 몇이나 될까요? 아니 좀 될 수 있지만 절대적 비율은 적을겁니
저또한 아이폰이 모든 사람에게 갤럭시보다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업무용으로 떨어집니다
주위에 일하시는 분들 있으면 주폰은 아이폰이었는데 일하면서 서브폰으로 갤럭시보급형으로 쓰시는 분 많습니다 왜그럴까요? 통화녹음이나 파일관리, 메시지앱 등등 실제 전화를 하고 파일을 보내고 관할 때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윈도우 호환성도 그렇구요 파일옮길 때도 그냥 옮겨지지 않잖습니까
사진파일도 호환성 따져야 되던데
업무적인 유용성과 실용성은 상당히 별개의 영역입니다.. 사람이 핸드폰을 단순히 업무에서 통화 녹음하고 파일 전송하고 하는 용도로 쓰는게 아니죠. 말씀하신 부분도 정확히 그 점을 짚고 있네요. 서브폰으로 갤럭시를 들여서 업무하는데 사용하시는 '주변 많은 분들'이 굳이 메인폰은 아이폰으로 유지하시는 이유가 뭘까요?? 그렇게 실용적인 부분을 중시하시면 그냥 갤럭시 하나로 유지하시면 될텐데 말이에요. 설마 그 많은 분들이 전부 본인의 명품 소비적 아이덴티티를 아이폰에 투영해서 굳이 아이폰을 메인폰으로 유지중이라는 말씀이신가요??
보안이라던가 아이클라우드라던가 심지어 카플레이라던지 아이폰에서 더 사용하기 편한 앱들이라던지 이런거 하나 하나가 실용성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렇죠 근데 그 반대는 별로 없습니다 안드폰이 메인인데 아이폰이 서브인 경우는 거의 없죠 왜그럴까요?
네 아이폰만의 장점은 있습니다 그 사람이 그것을 많이 써왔고 그것을 위해 투자를 많이 했겠죠 그리고 그 익숙한 장점을 포기하기 힘들었을겁니다
근데 실용성이라는 말에 더 어울리는게 그런 개인적인 것일까요 아니면 업무적인 것일까요? 먹고사는 것보다 중요한것은 없죠 실용성과 업무유용성이 동치가 아니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둘이 별개라는 관점에는 반대입니다 오히려 가장 연관성이 깊죠
앞서 말씀드렸듯이 안드폰을 쓰는 사람은 아이폰의 유용성이 꼭 필요한겈 아니기에 서브로 안쓰지만 아이폰 쓰는 사람은 업무에서 서브폰을 안쓰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필요성은 불편함을 감수하면 되지만 업무적 필요성은 나의 생존을 좌지우지 하기 때문이죠
사실 실용성이라는 말이 불편하시다면 업무유용성이라고 말해도 상관없습니드 다만 실용성에 가장 가까이 있는 업무유용성이라고 봅니다
물론 그래픽을 하시는 분들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근데 업무하시는 분들은 대체로 사진을 찍고 혹은 파일을 받고 그걸 누군가에게 보내고 또 그걸 윈도우에서 편집을 하고...
그런 프로세스로 진행합니다 그리고 업무를 하면 전화를 하는데 통화녹음이 필요하며 외부사람하고 얘기할 때는 문자로 대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과정자체가 안드로이드가 훨씬 쉽게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그런 파일을 윈도우에서 주로 다룬다는 것도 중요하구요
모든 사람에게 아이폰보다 갤럭시가 더 실용적이라고 하는게 아닙니다 근데 업무라는 측면에 있어서, 즉 30대이상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실용적인 면은 갤럭시가 아이폰보다 더 크다고 생각합니
학생들의 우상 아이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