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 번 공무직원의 장단점을 곱씹어 보았습니다.
- Havokrush
- 조회 수 222
- 2021.06.12. 12:45
1. 장점
- 업무에 비해 나쁘지 않은 급여 수준과 각종 수당 존재
- 업무 수행 시 발생하는 과실로부터 자유로움
-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정년과 워라밸이 보장됨
- 갈수록 단번에 정규직, 공무원으로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기약 없는 취준생, 공시생 생활에 공백을 채워주고, 추후 이직에 실패해도 공무직원이라는 돌아갈 곳을 마련할 수 있게 됨
2. 단점
- 호봉제 등 점점 대우가 개선되고 있다고는 하나 사실상 급여 인상이 없다시피함
-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또래의 공무원 혹은 정규직과 비교해서 본인의 경제력이 벌어지는 게 눈에 보여서 업무 자체에 회의감을 느끼게 됨
- 공무원이 아닌 공무직원으로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국 조직 내에서 공무원과 알력이 발생하고 편가르기가 존재하게 됨
- 반대로 이야기하면 공무원은 호봉, 직급에 따른 급여 인상이 가시적으로 보이면서 정년, 워라밸까지 보장되는 공무직원의 완벽한 상위호환임
어제 저녁 먹다가 어떻게 공무직원 이야기 나왔는데, 정작 아버지께서는 못 할 일처럼 이야기 하시길래 다시 한 번 뭐가 좋고 나쁜 지 다시 정리 좀 해봤습니다.
아무리 봐도 단번에 정규직, 공무원에 붙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그럴 거 같으면 차라리 공무직원이라도 붙잡고 공백을 채우는 게 낫지 않을까요...?
댓글
완전 공백보다는야 낫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