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수도
- Love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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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2. 21:25
있겠네요. 코로나시국으로 국내여행 선호지가 1위 제주, 2위 부산, 3위 여수. 트래블이라는 잡지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3개 모두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다뷰 보이는 곳의 앉아서 차 한잔, 지인과의 수다. 혼자 바다 바라보기. 노트북, 차 한잔 그리고 디저트.
햇살의 반짝이는 물결. 그 일렁임을 바라보면서 마시는 아이스 카라멜라떼. 반짝반짝 일렁이는 물결처럼 내 생활도 반짝일 수 있을까. 짭조름한 바다바람의 불어와 내 코를 간지럽힌다. 차가운, 달콤한 커피가 내 입을 지나 목으로 넘어 가는데 코에서 느끼는 짭조름함. 마치 반짝이는 생활을 위해서는 차갑고, 달콤하고, 짭조름함의 물결을 타야한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하다 하늘을 보니 햇살의 눈부시다.
댓글
부산 살아도 바다를 잘 못즐기네요 바뻐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