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이 다작을 하는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께
- 멜로엘로
- 조회 수 720
- 2021.06.23. 22:45
The Verge의 디터 본은 삼성이 핸드폰을 많이 찍어내는 이유를 2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 다양한 가격
그림처럼 A51부터 폴드2까지 다양한 범위에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매장에서 다른 폰들과 비교를 할 때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있습니다
(예: 조금더 싼폰, 혹은 조금 더 비싸지만 스팩은 옆의 픽셀이나 아이폰보다 좋은 폰을 고를 수 있음)
2. 그냥 아이폰과 판매 전략이 다를 뿐!
디터본은 애플의 판매전략과 삼성의 판매전략이 다르다고 보는데요
애플은 1년 지난 기기라고 단종을 시키지 않고 가격을 조금 더 낮춰서 계속 만듭니다.
이런 방식으로 애플은 중저가 핸드폰 전략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삼성은 다르게 플레이하죠.
그냥 단종을 시켜버리고 새로운 폰을 만들어버립니다.
이렇게 애플이 6s, 6splus, 7, 7plus, 8, 8plus, X, XS, XS max을
삼성의 A J 시리즈들이 대체한다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The Verge 말고도 MKBHD나 D2D가 팟캐스트나 자기 유튜브에서 삼성이 폰을 엄청나게 찍어대는거를 보고 이상하긴 하지만 지난 10년간 판매량이나 영업이익율 보면 뭐 브랜드 가치를 중요시 하는 애플 상대로 나쁘지 않은 전략같다고 말한게 기억에 있는데... 거의 1년전이라 찾기가 힘드네요 ^^;;
그래도 참고하자면...
스샷찍기 귀찮아서 찍다 말았는데
이렇게 100$ 혹은 50$달러 씩 등차수열마냥 1400$의 노트버전까지 쭉 올라가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양한 가격대를 보여줘서 소비자가 주머니 사정에 맞는 선택을 하게끔 해주는거죠
S시리즈가 A J모델때문에 저평가 되는건 정말 안습이긴 합니다만 왜 다작을 하는지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께 애플에 대항한 삼성의 포지션을 설명해주는 것 같아 오래된 기억속에서 끄집어 내서 글 써봤습니다 ㅎㅎ
A M F 다작이 심하고 각자 기기 자체 품질도 나빠져서 그렇지 다작 자체는 나쁜 전략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