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불편함에 적응하지는 맙시다.
- 에카
- 조회 수 1049
- 2021.07.05. 14:33
천천히 둘러보니 불편함에 적응하신분들이 꽤 되시네요.
"울타리 안에 있으니 너넨 못나가!" 랑 "밖에 자유롭게 돌아다닐 순 있어, 그렇지만 이 울타리 안이 안전할거야" 랑은 전혀 다른 뉘앙스죠.
게다가 울타리 안에 있으니 못나간다는것도 "너네가 위험해지잖아! 우리가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는거라고!"하면서 막고있는 상황이니까요.
굳이 따지자면 지금 왼쪽은 iOS, 오른쪽은 안드로이드로 보여질 수 있겠네요.
물론 애플의 그동안의 노력들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사용자들은 기기에 대한 권리를 구매했고, 그 선택은 사용자가 결정해야지 회사가 개입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결론적으로는 소비자가 좋은쪽으로 이어져야합니다. 그래야 통화녹음도, NFC 개방도, 점차 좋은쪽으로 흘러갈거니까요.
불편함에 적응해서 소비자가 찾을 수 있는 권리까지 내어주진 맙시다.
좀 논란이 커지는것같아서 적어봅니다.
이미 환경에 적응하고 잘 사용하는분들까진 불쾌하게 할 의도는 없었습니다.
다만 기기 구매 후 사용가능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의 권리를 강제로 걸어잠그는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기에 이런 글을 적었구요.
앞으로는 조금 더 생각해서 모든 분들에게 납득 가능한 글 적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게시물을 수정하거나 삭제하는것은 지금 생긴 논란에 대해서 오해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에 원문 그대로 남겨놓겠습니다.
글 읽으신 뒤 불쾌하신분이 계셨으면 사과드립니다 (_ _)
무슨뜻인지는 알겠으나
애플제품쓰려면 불편함에 적응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