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퓨지아 신기하네요
- idsr
- 조회 수 529
- 2021.07.24. 05:32
https://www.youtube.com/watch?v=gIT1ISCioDY&t=840s
퓨지아가 네스트 제품용으로 출시가 되었지만 접근은 아직 힘들었는데 저기서 개발자분이 얘기하는거 보니 신기한게 몇개 있더라고요
1. 퓨지아는 유저의 컨셉이 없다
퓨지아가 리눅스 커널이 아닌 자체 zircon커널을 기반으로 만들어 졌는데 리눅스의 유저 id, 그룹 id나 윈도우의 사용자 같이 어떤 유저가 접근하는지 확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2. 운영체제 업데이트 방식 개선 위해 샌드박스화?
각 프로그램이 자신에게 필요한 라이브러리(dll느낌)를 각각 가지고 있다고 하는듯 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그램 A, 프로그램 B가 libc 버전 1.0 라이브러리가 필요하면 해당 라이브러리 바이너리 패키지를 하나만 메모리에 가지고 링크 해 쓰고 프로그램 C가 libc 버전 1.1가 필요하면 프로그램C 라이브러리 공간에 따로 가져서 버전간 간섭이 없는듯 합니다. ("no dll hell"). 동적인 가상환경 같다고 보면 될거같기도 합니다
이게 하드웨어 드라이버도 이런식으로 분리를 해서 시스템단 업데이트를 프로그램 간섭없이 가능하다 하는거같은데 제대로 다시 들어봐야 알겠네요..
3. 브라우저 같은 운영체제
기존의 프로그램 설치 기반이 아닌 웹브라우저에 좀더 가깝게 코드를 바로 받아서 캐싱해서 실행한다는 개념 같네요?
프로그램을 설치가 아닌 캐싱으로 해서 로컬에 유지한다는게 신기 했습니다
이걸 보면 퓨지아가 가벼운 기기를 타겟으로 한건지 정말 앱 스트리밍 수준까지 내다보는지는 모르겠네요..
뭔가 웹앱 같은 트렌드가 보이는 운영체제 같으면서 되게 신기하네요 이런거 보면 플러터는 배워둬야되나 싶기도하고..
유저의 구분이 없으면 슈퍼유저 명령은 어떻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