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종목 프로리그 여론이 참 신기하긴 합니다.
- Qkooqq
- 조회 수 167
- 2021.08.07. 16:35
매년 세금 쪽쪽빨아서 연명하는 리그는 오히려 유지해야 한다 더 투자해야한다 하는데 기업돈이든 본인들이.버는 돈이든 굴러가는 리그는 폐지해야한다 여론이 많은거 보면
근데 그 운영비가 지자체들에게 강제한 게 아니고.. 지자체들이 먼저 좋다고 팀을 만든 경우가 대부분이라.. 축구가 어느 정도의 인기는 있으니 지자체들이 일단 달려들고 보는 경향은 있습니다. 반대로 다른 스포츠들도 만약 인기가 있었으면 지금의 축구처럼 됐을 거고 세금 먹는 하마라고 욕 엄청 먹었겠죠.. 한국은 인구(잠재적 관중)는 적고 프로+실업 스포츠 풀은 어마어마한지라.. 한국은 야구 외엔 그 어떤 스포츠도 다 비슷한 상황이 될 거라 봅니다. (야구는 관중수익도 내기 좋고 광고수익 내기도 좋으니 흥행만 받쳐주면 어마어마한 수익이 가능하니.. )
전 축구의 인기와 k리그 여론은 다르게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축구 좋아한다는 사람들 대부분은 국대축구고, 찐팬들도 해축 국축 나뉘잖아요
그중에서도 요즘 좀 인기 올랐다고는 하지만 오랜기간 국축은 하도 인기 없다보니 팬들은 거의 바닥 콘트리트화 되어있어서 징징거림과 옹호 말고는 나오는 소리가 없는거같아요 (사견이지만 팬들이 피해의식마저 좀 있어서 국축에 뭐라 하는 자체를 못받아 들이는 느낌도 들고요)
근데 야구는 팬도 많을 뿐더러 자기팀, 야구를 욕하는 문화가 있어서 오히려 폐지 요구가 더 크게 들린다고 생각해요
비교하자면 야구는 다수의 팬들이 욕하면서 보는거고, 축구는 소수의 팬들이 살려달라 요구하는 목소리만 남은거 같네요
성적이 뭐 기대 이하중에 기대 이하에서 오는 일회성 여론이라
팬 서비스 부분도 일부 선수들 때문에 프레임이 씌어져서 그렇지
심지어 오늘 태도 논란있는 강백호 선수는 팬서비스 좋기로 유명하고
또 스포츠의 경쟁 상대는 종목이 아니라 무조건 E스포츠
K리그든 KBO든 무조건 공생 해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