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20U에서 S22 기본 모델로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 이라세오날
- 조회 수 455
- 2021.08.18. 23:15
S20U를 이제 10개월 째 쓰고 있습니다
V10-G7 을 거쳐 처음으로 쓰게된 삼성폰입니다
기능적인면에서 전보다 할수있는것들이 훨씬 많아져서 만족했고, 또 잘 썼습니다
특히 고화소모드는 아마 미코내에서 고화소모드를 쓰는 사람들 중에서 제가 가장 잘 쓴 사람중 하나일겁니다 ㅎ
하지만 내년 S22 자급제 사전예약으로 폰을 바꾸기로 결정했는데요
내년 S22 기본모델이 램 8기가, 글라스틱, AP발열이슈(삼파니까 당연히), 국내 스냅드래곤 탑재 예상 등등 많은 단점이 예상되지만
G7을 쓰다가 S20U를 쓰니 무게와 크기가 너무..체감이 큽니다
초반 몇개월동안 무게와 크기에 적응하는데 꽤 시간이 들었고, 그렇게 적응한 지금도 손 안에 충분히 들어오지 않는 크기와 무게 때문인지
G7을 쓰던 시절에 비해 집 안에서 떨어뜨리는 상황이 굉장히 늘어났어요
테두리에 엣지가 있어 전보다 더 조심하는데도..결국 실내에서 액정파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ㅠㅠ
찾아보니 공장에 며칠간 보내는 액정 단독 수리비 20만원, 서비스센터에서 바로 갈아주는건 28만원이라고 하더라구요
보험가입을 안해놔서..쌩돈으로 수리를 하기엔 꺼려집니다
거기다 어차피 무게-크기 때문에 또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고;
터치가 안되는건 아니고 금도 아예 박살나서 유리가루가 묻어나오는 수준은 다행이 아닙니다
아직은 소문이지만 S22가 S21보다 조금 더 작아진다는 소문도 있고
S21보다 더 무거워지진 않을것 같고, 또 글라스틱에 거부감이 전혀 없고, 엣지도 S21처럼 안들어갈거고
고화소모드를 매일 쓰는지라 메인 50MP 화질 체험도 해보고싶고.. 거기다 마음에 든 S21 디자인 기조 유지까지.
넘어갈 핑계가 확실해졌습니다 ㅎㅎ;
AP와 램 상관 없이 S22 기본모델 기다리겠습니다
고화소 모드 화질만 쨍하게 잘 내주세요 쌤쑹
50MP을 기다린 당신에게 8기가의 낭낭한 램과 버벅임을 선사하겠습니다. 항상 감사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