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저도 써보는 삼성전자서비스 A/S 경험.
- 지대공지름미사일
- 조회 수 368
- 2021.08.27. 15:43
뭐 크게 잘못된 경험은 아닌데요
도대체 뭐가 어떻게 된건지 궁금한 케이스입니다
올해 1월 워치 액티브2를 잘 쓰고 있었습니다만
심전도와 혈압 재는게 안되는 거에요
다들 아시듯이 오른쪽 상단 버튼에 손가락을 놓고 있어야하는데
계속 이게 초기에서 멈추고 안되는겁니다...그래서 센터 방문...
이러이러하다 해서 엔지니어분이 살펴보시겠다 해서 전 그냥 센터 구경중이었는데
엔지니어 와서 왈
"고객님 고장난 게 맞고요 내부 cpu(메인보드라고 한것 같기도 합니다) 문제라서 수리하셔야 합니다"
"비용 발생하나요?"
"네 무상기간은 끝나서 10만원 정도 들것 같습니다."
가격이 저게 맞는가 모르겠는데 어느정도 가격이었으면 그냥 맡겼겠지만
제가 그냥 온걸 보면 생각보다 비쌌던 것 같습니다
그 후 7달 지난 뒤 현재.
액티브2 배터리가 좀 줄어든 느낌이 들어서 센터 방문.
(같은 센터였던 것 같은데 해당 기사님은 아니었던 걸로)
배터리 교체를 하고싶다고 하니 기사님이 자신같으면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밑판까지 일괄적으로 교체하지 않는 이상은 방수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달까지는 파손으로 인한 교체 요청시 그냥 밑판까지 모두 교체해드렸지만 현재 그 기간이 끝났다.
-지금 교체 하신다면 약 8만원 정도가 들것이다.
아..그런가요 그럼 그냥 써야겠네요 하다가 지난번 점검받았을때가 떠올라서
(몇달전 시도해보니 그냥 잘 됐었습니다)
혹시 지난 상담내역에 심박수,혈압 재는거 관련으로 방문했었다고
그 이상유무를 확인 요청했습니다.
기사님 확인하더니 정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지난번에 오셨을때랑 모델이 다르신데요?"
"??????? 그럴리가요 저 이거만 쓴지 2년인데"
"지난번에 오셨을때 모델은 액티브1인데요. 이거 전에 모델."
............?
지난번 센터 방문했을때 액티브2 그대로 차고 있었는데
당시 기사님이 액티브1 로 기록해놓은건지 모델명이 다르다고;;;
아니 그때는 고장이 맞다고 돈이 꽤 든다고 했었다고 말하니
"제가 그때는 없어서 뭐라 말씀드릴 수 없지만 현재 고객님 워치는 지극히 정상" 이라는 답을 받았네요.
센터를 나오면서 뭔가 참....
기분이 이상했네요.
지난번 그 기사님은 대체 뭘 보고 판단한 건지 싶어서......
모델도 다르게 기입했지..만약 모델 착각이라면 액티브1은
혈압및 심전도 체크 안되지 않나요..?
근데 액티브2 심박센서는 당시 많은 분들이 증상을 호소한 종특에 가까운 문제인데,
AS기간 지났다고 유상수리 하는건 좀 양심없는게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