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영화를 하나 더 찾은 듯 합니다
- 흔한고딩
- 조회 수 337
- 2021.09.03. 01:42
지금 메박 일부지점에서 신카이 마코토 기획전으로 재개봉 하는데,
그냥 전 굿즈 얻을려고 한개만 보자고 생각하고, 기왕이면 짧아도 두작품을 함께 볼 수 있는 별의 목소리X초속 5센티미터를 봤는데...
별의 목소리도 좋았는데, 초속 5센티미터는 머리속에서 계속 남네요...
스토리가 별도인 3개를 합치면서 루즈하기도 하고, 스토리 접합점이 어색한게 많기도 하지만,
마지막에서 진짜 엄청 울었습니다... 아날로그틱한 감성도 잘 살리고, 제가 초딩때의 상황과 비슷한게 많아서 공감하면서 봤네요.
작품성은(제가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영화라 이해하지만)아쉬운게 좀 있었는데, 그 특유의 감정선을 아주 잘 살린듯요.
댓글
취향차가 좀 있을 수 있는데 '언어의 정원'도 꽤 재미있었습니다.
얘도 46분이라 스토리가 꽤나 함축적인 게 아쉽지만 그래도 감성적으로 잘 만들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