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스마트폰 7년간 보안업데이트 의무화하길 원해
- Ste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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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05. 14:00
독일 정부가 스마트폰들에 대해 7년간의 보안업데이트 제공을 의무화하길 원하고 있습니다.
Heise Online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유럽연합에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7년동안 의무적으로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또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스피커 등 수리 부품들도 최소 7년간 의무적으로 부품을 보유하도록 할 것을 밀어부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더 오래 사용하고 환경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애플, 구글, 삼성 등이 멤버로 포함된 이익단체인 DigitalEurope에서는 물론 여기에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보안업데이트 의무기간은 3년으로, 부품 의무보유 역시 디스플레이와 배터리에만 한정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은 일반적으로 5년간의 기능/보안 업데이트를, 삼성은 4년간의 보안 업데이트를, 그리고 다른 많은 안드로이드 업체들은 3년 내지는 그 이하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럽 연합은 관련 정책을 오는 2023년까지 확정하고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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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