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옵션 1억" 대기업이 없앤 대규모 공채, 스타트업은 한다
- 우주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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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24. 10:10
스타트업들이 대규모 하반기 인재 채용에 나섰다. 삼성을 제외한 대기업들이 대부분 공채를 없앤 채용 시장에서 제2 벤처붐을 타고 급성장한 스타트업들이 한 번에 최대 수백 명을 뽑는 대규모 공채에 나서고 있다. 당근마켓·직방 같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뿐 아니라 작은 스타트업도 막대한 투자금을 앞세워 인재 확보 전쟁에 합류했다.
가상인간 개발 스타트업 딥브레인AI는 최근 서울 강남과 경기도 판교 일대 지하철역에 이런 문구를 담은 채용 광고판을 대거 설치했다. 창업 5년 차인 이 스타트업이 내건 조건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1억원, 성과급 1억원. 회사 관계자는 “최근 50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해 이 자금을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전 직군에서 100명 규모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고 했다.
3년 만에 경력 개발자 공채에 나선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도 원격근무 트렌드에 맞춰 합격자 전원에게 재택근무 맞춤형 사무가구를 선물하기로 했다.
최근 인터넷은행·보험·증권 분야로 확장한 금융 앱 토스는 업계 최고 대우와 전 직장 대비 최대 1.5배 연봉을 내걸고 기술 직군 37개 분야 100여 명을 채용 중이다. 창업자인 이승건 대표가 직접 라이브방송을 하며 예비 지원자들로부터 채용 관련 질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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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없어 난리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