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에 관한 넋두리
- Terrapin
- 조회 수 242
- 2021.10.18. 19:17
1. 좋은 학교를 나왔다는 것은 '자격 증명' 그 이상의 역할을 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요즘의 좋은 학교 타이틀은..
능력 있는 사람이 '내가 여기에서 살아남은 사람이다'라는, 하나의 자격 증명 겸 징표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좋은 학교가 능력 없는 사람을 잘되게 해주는 곳은 아니라는 것,,
2.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학교를 가서 만들 수 있는 인맥과 들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는 중요한 듯합니다.
제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고등학교를 나와서 얻은 인맥만으로도
입시랑 사교육 쪽 일을 하는 데에 꽤 많은 도움을 받는 중인데,
좋은 대학에서 얻을 수 있는 인맥은 얼마나 그 정도가 더 클까 싶긴 하더라고요.
그냥 머,, 한줄 요약 하자면, 대놓고 좋은 점은 잘 없지만 은근 이득 보는 부분이 가끔가끔 있는 것 같다.. 라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댓글
학벌을 **에 비유한 글이 와닿더라구요
대놓고 자랑하면 쓰레기가 됨
하지만 커서(고학력일수록) 나쁠 건 없음
가끔 자랑스럽기도 함
뭐 이런 내용이었던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