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어제 너무 충격적인걸 봤습니다.
- 소나기
- 조회 수 402
- 2021.10.29. 13:17
어제 오사카 우메다에서 오랜만에 데이트를 했는데,
집에 돌아가기 전에 백화점 근처에서
여고생들 이랑 나이 좀 많은(50대) 아저씨가 서 있어서, 선생님이랑 학생인가 싶었는데,
여고생중 한명이 친구들에게 인사를 하고 아저씨랑 같이 돌아가는겁니다.
뭐 여기까지는 선생님이랑 학생이 집 방향이 비슷해서 역까지 같이 가는건가 싶었는데,
잠시 후에 손을 잡는겁니다....
여기까지도 저는 사이좋은 딸이랑 아버지 관계인가 싶었는데, 손 잡는 방식을 보니 깍지 끼우는 일명 연인 손잡기를 하니, 놀래 자빠졌습니다.
그걸 보고있는 여자친구도 뭐야....? 저 두사람 이러면서 놀래 자빠졌는데, 그대로 그 두사람은 역으로 가더라구요.
정상적인 관계로는 안보였는데, 고등학생이랑 사귀는건 불법일텐데 밖에서 저러는거 보고는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원조교제라고 하기에는 친구들과도 같이 있었고, 교복도 양키처럼 입지 않아서 혼란스럽네요
그게 예능프로그램이나 성문화는 개방적이긴 하지만, 그건 업소의 경우이구요, 일반적인 사람들은 오히려 폐쇄적입니다.
그냥 보고 즐기는 것은 개그 요소로써, 성적으로 쌓인걸 푼다고 생각하지만, 개개인이 개방적인 경우는 거의 없어요.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구나 일본 입장에서는 한국이 더 성관념이 열려있다는 인식이 있더라구요.
일본 커플은 밖에서 손잡는 것도 안하는 사람이 많아서, 밖에서 스킨쉽을 자주하는 한국을 보고 신기하다고 하더랍니다
어제의 경우에는 너무 충격이라 말도 안나오네요 진짴ㅋㅋㅋㅋ
여자...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