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는 독재자가 아니다 라고 말해 왔었는데...
- AurA
- 조회 수 263
- 2021.12.08. 23:36
뭐 이 주제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외국에서 스트롱맨이라고 부른다고 독재자 라는 분부터(스트롱맨에 독재자가 많은 것이지 스트롱맨이라고 전부 독재자는 아닙니다) 많았는데. 많은 분들이 재임 하려고 할것이다 라고 하셨고 저는 끝날때쯤 보자고 했는데..
결국 딸인 사라가 대통령 되는 다바오시 모델 조차도 아니고 사라 두테르테는 부통령 후보로 경선에 나가고(경선에서 되어야 그것도 가능합니다 게다가 여당도 아니고 야당 후보입니다! )(물론 그 대통령 후보가 문제 있는 사람이긴 한데 어쨌든..) 현 대통령인 로드리고는 상원의원에 출마 하는 것으로 정리가 되어가는 모양입니다.
제가 두테르테 일가에 대해 관심을 가진건 다바오 시장 시절입니다만 현재 대통령 지지율도 75프로 정도 라는데 물러 나는 것만 봐도 이 정도면 독재자는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두테르테는 필리핀에서 신흥 세력에 가깝지 기존 지배층도 아니구요.
근데 그건 모르는게 올해 6월까지만해도 꾸준히 지지율이 떨어지고 부정적 여론이 높아지는 추세였습니다.
그렇기에 대통령 후보로 마르코스를 푸쉬해주는 이유 중에 하나로 설명되고요
당장 딸-대통령 본인-부통령이 어려울 수 있으니 일단 마르코스 일가를 끌어드려서 필리핀 북부의 지지율을 끌어올린 후 이듬해 먹을려는 수작일 수 있죠
그리고 두테르테가 불법적으로 죽인 사람만 몇명이고 그중에는 언론인도 포함되어 있다는게 매우 강한 주장입니다
언론을 탄압하는 대통령이 독재자가 아니다 라는 의견에 과연 동조할 수 있을지는....
글쎄요. 일단 마르코스는 야당인물입니다. 본인의 당도 아닙니다. 그리고 그 지지율은 다시 올랐구요. 떨어졌다는 지지율도 60가까이 인걸로 압니다.
그리고 두테르테가 자경단을 이끈다는거 모르는 필리핀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건 다바오시절일텐데요. 저는 시장 두테르테 말고 대통령 두테르테를 말하는 중입니다.
현역 시절에는 재임이더니 이제는 그 다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군요.
말씀대로 독재자 였다면 파퀴아오가 독재자의 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오지도 못할 겁니다. 독재자 인데 본인의 당 대통령 후보도 맘대로 못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독재자는 절대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나 쓰는 말이 거든요. 독재자인데 3 권 분립이 되어있고 여당도 자기 맘대로 못하는 독재자가 있나요?
필리핀은 민주주의 인덱스에서 봐도 결함이 있긴 하지만 민주주의 국가 입니다. 두테르테가 물러나고 사라 두테르테가 부통령으로 나오는 순간 두테르테는 처음 중간 끝 모두 스트롱맨에 부합하나 독재자에 부합 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에 두테르테를 비교하면 두테르테에게 미안한데 어쨌든 말씀대로라면 트럼프도 독재자입니다. 뭐 스트롱맨들에게 욕처럼 독재자 라고 부르긴 하지만 그렇다고 정말 독재자인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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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짜르도 지지율은 높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