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개인적인 2021 전자제품 어워드
- 김애용
- 조회 수 2077
- 2021.12.31. 00:15
제가 올해 사서 써본 애들 중에 골라봤습니다.
매우 주관적입니다.
1. 올해의 휴대폰 :
APPLE iPhone 13 Pro Max
- 압도적 성능, 압도적 배터리, 편리한 카메라
무게와 카메라 UI의 몇몇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전화기'에 가장 충실한 제품이어서 선정
2. 올해의 태블릿 :
APPLE iPad Pro 12.9 5th
-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훌륭한 디스플레이까지
배터리타임이나 OS는 아직 아쉽지만 적수는 없습니다.
3. 올해의 노트북 :
SAMSUNG Galaxy Book Pro 15인치
- 맥북 에어 2021과 꽤 고민을 했는데
가격은 둘 다 110만원 가량이라 훌륭하고
게임하기 좋은 윈도우에 MX450까지 달고
무게도 가벼운 갤북프를 선정했습니다.
물론, 가독성이나 무릎에 놓고 쓰기 어려운 점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단점이 있는 건 많이 아쉽지만
아주 저렴한 가격에 샀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맥북 에어도 엄청난 가성비를 보여주었지만
제가 하는 게임이 호환이 안 되는 점에서
활용도가 조금 떨어졌네요.
4. 올해의 생활가전 :
SAMSUNG Neo Qled TV 90QNA 75인치
- LG의 48인치 OLED TV도 만족스러웠지만
번인에서 자유롭고 밝기나 반사율도 좋고
무엇보다 TV는 역시 큰게 최고여서 선정
다른 가전들도 물론 만족하며 쓰고 있지만
집, 차와 더불어 삶의 질이 바뀔 만큼
잘 샀다고 생각하는 물건 Top 3에 들어가서
앞으로도 TV는 가능한 만큼 좋은 걸 사려고 합니다.
5. 올해의 주방가전 :
BALMUDA The Toaster
- 이거 왜 이제 샀는지 모르겠습니다. 겉바속촉 최고!
식기세척기가 가장 위협적인 라이벌이었지만
빵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발뮤다 토스터기 선정
6. 올해의 미용가전 :
DYSON Supersonic
- 에어랩과 같이 샀는데 에어랩은 와이프가 잘 쓰고 있고
저는 슈퍼 소닉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스타일링은 드라이가 생명인데 아주 잘 마르고
두피를 자극하지 않고 부드럽게 말려주는 느낌이에요.
7. 올해의 게임기 :
SONY Playstation 5
- 닌텐도 스위치 OLED에 비해서 비약적으로 발전
듀얼센스의 피드백은 놀랍습니다.
8. 올해의 미니기기 :
SAMSUNG Galaxy Z Fold 3
- 올해의 미니기기는 폴드3 외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휴대폰에 꼽기도, 태블릿에 꼽기도 애매한 친구였지만
전자기기덕후에게 이보다 더 재미있는 기기는 없었거든요.
전화기로서의 기본기는 아이폰보다 떨어지는데
컨텐츠 소비용 기기로서의 활용도는 압도적입니다.
접어서 들고 다닐 수 있는 멀티태스킹까지 잘 되는 태블릿!
심지어 카메라까지 쓸만하고 지갑도 대체해주는 효자.
폴드는 매년 반드시 구입할 예정입니다.
9. 올해의 웨어러블 :
SAMSUNG Galaxy Watch 4
- 애플워치 7세대는 여전히 훌륭한 스마트워치이지만
갤럭시워치는 전작에 비해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체성분 분석도 상당히 유용하게 쓰고 있구요.
애플워치도 좀 더 기능들이 추가될 필요가 있다!
몇 가지 더 소개하고 싶은 것들이 있긴 한데
이쯤에서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올해는 제가 매년 즐기던 모바일 쪽보다
결혼으로 인해 새롭게 입문한 가전 쪽이
더 신세계처럼 느껴지긴 했습니다 ㅎㅎ
다들 즐거운 연말 되세요 :D
P.S. 사진과 본문은 완벽하게는 상관 없습니다.
글만 올리려니 허전해서요 ㅎㅎ
재력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