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S21 이야기 좀 크길래 달아봅니다.
- 독고노인
- 조회 수 823
- 2022.01.23. 23:46
가격인하하면 당연히 응당 빠질게 있다는걸 모르는게 아니에요.
안드로이드 플래그쉽 판매량 삼성전자가 제일 높은거 모르는것도 아니고요.
(주저리를 좀 해보자면 S20이랑 N20이야 다 그렇게 뛴 마당에서 애플은 5G달고 가격갱신을 안 했으니 (는 말이 그렇지 50달러 올린거로 기억합니다), 제 아무리 양아치였다 해도 5G 관련으로 가격은 이때부터 잡힐 여지가 있다고 보긴 합니다. 다들 S20 -> S21 로 얘기하시는데 S10+ -> S10 5G 가격차 생각해보면, S10 -> N10 5G 득실계산하면서 가격차 보고 아이폰 12 가격 보면....)
다만 적수가 그렇게 많고, 국내에 그 적수는 출시를 안 한 상태니까 믿는 구석이.. 아니 믿는 우물이 하나밖에 없는데 압살은 고사하고 엄대엄.... 도 못 되는 하드웨어적인게 계속 보이니까... 그걸 어쩌겟습니까
아쉬운거죠. 좋게 말하면 아쉬운거고.... 나쁘게 보시는 분은 저랑 생각이 같으실거고요.
말마따나 그래도 팔리고 잘 팔리고 그래서 삼성보다 나은거 찾아서 사서 쓰면 되는 것도 맞는데 아쉬운걸 아쉽다고 하고 기분나쁘니 기분나쁘다하지 이걸 뭐 어찌 달리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적진은 본진의 하만카돈 꺼내서 제휴해, 라이카 제휴해, 짜이쯔 제휴해... 이러면서 창 들이밀고 뭔가 세지는걸 여러가지로 보여주는데 우리 굳건해~ 하면서 있는 모습인데 무서워할수밖에요.
그래도 결과적으론 삼성이 낫지 않냐? 라고 하는데 이건 삼성이 적수를 중국계 회사들로 보냐, 아니면 저 천상계 애플이라고 보냐 - 이 시각이 어떻게 놓이냐에 따라 다르겟죠. 전 적어도 후자라서 삼성이 좋게 안 보이는 마당에 S시리즈 판매량 감소한다 들리는데 안에서도 GOS니 뭐니 말이 무성한데 안쓰럽고 좋게 보이기 어렵죠.
(물론 제 갤럭시 기변을 올해도 최신형으로 안 할 것 같아서 씁쓸한것도 한몫합니다)
개인적으론 삼성이 폴더블을위해 s시리즈에 일부러 힘을 빼고있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