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 S22U 카메라 화질 간단 분석
- S.R
- 조회 수 1962
- 2022.02.10. 01:31
주의) 열화된 영상 캡처본을 기준으로 평가하였기 때문에 부정확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오포-비보-원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스냅드래곤 8gen1의 NPU 성능만으로 우수한 화질을 담보하지 못 합니다.
최신작들이 기존 제품들과 많은 차이를 벌리지 못 한 것에서 실망을 했었는데 이번 갤럭시는 어떨지 '재미로' 살펴봅시다.
분석 부분
S21U와 비슷한 기조입니다. 말 안해도 다들 느끼시리라..
그래서 이미지가 흐물흐물해지는 느낌 또한 그대로입니다.
전반적으로 노이즈 리덕션이 심한 편이며, 길 옆의 구조물은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기괴한 느낌입니다.
개선된 렌즈 설계 뿐만 아니라 슈퍼 크리스탈 렌즈 + 향상된 HDR은 확실히 우수한 성능을 뽐냅니다.
극주변부도 무너짐 없이 잘 나옵니다.
프로 모드에서 NR로 인한 디테일 훼손을 조절할 수 있어야 하는데 언제까지 ISO, WB같은 기초적인 부분만 건드릴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S22 울트라는 12MP와 108MP를 섞는 어댑티브 픽셀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1번과 2번의 느낌이 묘하게 다릅니다.(추정)
빨간 선을 기준으로 좌 우 디테일 표현력이 다릅니다.
부분적인 화질 향상에는 좋을 것 같은데 더욱 안정화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10배줌 비교입니다.
1번 : S21U 특유의 물렁거리는 사진
2번 : 쨍한 샤픈
=>4번과 같은 애매한 경계
3번 : 움직이는 피사체라 많은 후처리를 할 수 없어 가장 자연스러운 편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샘플샷을 조합하여 만든 누더기 분석이기 때문에 재미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분석 같습니다. 전 과도한 (그냥 확대 안해도 태가 날 정도의) 후처리를 비선호하는 편인데요.
아직은 과한 기조는 유지되고있군요. 전 이 경향이 스냅드래곤 ISP에서 더욱 도드라지는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NPU가 SW보정하는 부분은 많이 자연스럽지만, ISP가 주는 한계 (즉 위 분석에서의 흐물거림이라고 적으신 부분)에서는 제어가 불가능해서 선택권을 주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퀄컴의 ISP는 수채화현상으로도 유명했고, 최근 한 차례 퀀텀점프를 한 뒤에 많이 개선되었지만.
다시금 고해상도에서 수채화현상과 경향은 다르지만 흐물거림이 재현되고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수채화 현상을 언급한 것은, 수채화현상 역시 노이즈리덕션(NR) 의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샤픈정도는 뺄 수 있을 거 같은데.. 분명 임원중에 샤픈덕후가 있는게 분명합니다.
혹은, 삼성은 흐물거림을 샤픈으로 잡으려고 했다는 추정도 가능하겠네요.
재미로보는것이지만 어느정도 타당한 분석같읍니다
얼른 찍어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