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 탭 S8 체험 후기
- 프로입털러
- 조회 수 1971
- 2022.02.10. 15:24
갤럭시 탭 S8 시리즈는 많이 진열이 되지가 않았더군요. 저 옆에 두 개, 그리고 모델별로 각각 하나씩이 전부였습니다. 좌측에는 목업이 세워져 있구요.
탭 S7+ 유저로서 다른 것보다 탭 S8 Ultra에 눈이 많이 갔는데, 이놈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ㅎㅎ
iPad Pro 제일 큰 모델이랑 비슷할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되게 크고 무겁습니다. 특히 좌우로 크기보다 위아래로 크니까 마치 노트북 상판 하나 드는 기분이었습니다 ㄷㄷ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던 노치는 제 기준에서 그렇게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과속방지턱과 같다랄까요. 쭉 가다가 뭔가 하나가 살짝 튀어나와있는 것 같았습니다.
Ultra 오디오는 대충 들어서 잘은 모르지만 역시 준수한 정도였습니다. 딱히 엄청나다고 하기도 그렇고 그냥 그럭저럭 나온다 정도 였네요.
진열 기본값이 DeX 모드로 설정이 되어 있어서 이 무거운 놈 하나 빼서 싸보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어휴 이거 나중에 들고 다니기에는 무거운 것도 무거운거지만 일단 뭔가 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ㅎㅎ
나머지 기본형 모델이나 S8+ 같은 경우에는 그냥 무난하게 나온 것 같았네요. 이게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S7+ 유저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크기인 S8+가 더 커 보이더군요. 진짜 이상한 보정 효과인 가 봅니다 ㅎㅎ
S펜도 살짝 만져보았는데, 레이턴시가 크지는 않고 체감이 조금 될 정도로 개선이 되었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빠릿빠릿하더군요.
한 줄 요약. Ultra에 성능 몰빵.
일단 탭 os가 하단 독 부분이 앱이 좀더 중앙지향적이게 된거 같은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