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GOS가 어쨌든 전 만족스럽습니다. S22+ 오토바이 사진들
- BCOM
- 조회 수 3713
- 2022.03.13. 19:59
게임 1도 안함.
카메라 중요함.
삼페, 통녹은 꼭 필요함.
위와 같은 이유로 현 GOS 사태에도 만족스럽게 쓰고있습니다.
GOS의 문제점은 인지하고 있지만 저에겐 별 영향도 없고 오히려 더좋아요ㅋㅋ 다음세대 잘 만들어줄테니..
요즘 폰 기변은 거의 새 카메라 사는 기분으로 하고있는데 갤럭시 S시리즈의 카메라는 꾸준히 성능향상이 되고 있어서 좋습니다.
사진은 용량문제로 리사이징만 했습니다.
오토바이 찍을때 주로 쓰는 망원 인물모드입니다.
이전에도 언급한적 있지만 인물모드의 사거리가 늘어나서 웬만한 거리는 커버해서 활용성이 높아졌습니다.
갤럭시 누끼 솜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꽤 복잡한 형상인데 확대해서 매의 눈으로 보지 않는 이상 자연스럽게 잘 땁니다.
이정도로 접근해서 찍으면 거의 완벽한 누끼실력을 보여줍니다.
이럴땐 블러 효과가 너무 과해서 오히려 어색하네요. 갤러리에서 후보정으로 줄여주면 되긴 하지만요ㅋ
인물모드의 사거리가 늘어나서 이렇게도 찍을 수 있습니다.
전장 약 2.5m의 대형 오토바이인데 어렵지 않게 담아냅니다.
전에 쓰던 S20은 조금만 멀어져도 1.5미터 이내로 접근하세요 메시지가 뜨며 인물모드가 불가능했죠.
아슬아슬한 사거리에선 인물모드가 적용된것 같았는데 확인해보면 일반모드로 찍혀있던 상황이 많았거든요.
S22는 그런 경우가 거의 없더군요. 매우 쾌적합니다.
이정도 거리는 껌먹기죠ㅋㅋ
전에 쓰던 S20으로는 절대 불가능했던 원거리 망원 인물모드입니다.
사거리가 확보되니 배경을 더 잡아줄수 있는 구도로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리도 거리지만 누끼가 꽤 놀라운게, 휠이나 프레임 사이의 틈 같은 부분까지 자연스럽게 배경흐림이 되었습니다.
경계가 모호한 라이트 부분이나 가방 이외엔 엄청 자연스러워요.
예전에 같은 장소에서 S20으로 찍었던 망원 인물모드입니다.
언뜻 보면 나쁘진 않은데 역시 누끼스킬이 S22보다 좀 떨어지네요. 전체적으로 뿌옇게 나와서 약간 얼버무려지는 감도 있구요.
그것보다도, 이게 S20의 망원 인물모드 최대 사거리라 이 한장을 찍는데도 몇번이나 시도했던 기억이 납니다.
같은 거리에서도 인물모드가 적용이 되었다 풀렸다 해서 촛점을 여러번 잡아줘야 했거든요.
이것도 S20 사진입니다.
역시 이정도 거리가 한계이며, 거리보다도 DR이 부족해 반사광 하이라이트가 많은 뭔가 눈부신 사진이 되었습니다.
S20은 이런 상황이 되게 많았어요. 만성 DR 부족 현상ㅋㅋ
S22는 인물모드도 좋지만 기본적인 DR HDR이 좋아져 노출 정확도가 아주 좋아졌습니다.
진득한 색감도 맘에 들구요.
기본 색감이 후보정을 딱히 하지 않아도 될만큼 좋아졌네요.
S22 광각 인물모드입니다.
광각도 사거리가 엄청 늘어났습니다. 큰 오토바이 두대를 다 담고도 남을 정도네요.
확대해서 보면 망원보다 어색한 부분이 많긴 하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S22 정도면 일상용으론 크롭바디 DSLR과 비빌 수 있을정도로 발전한 것 같습니다.
물론 각잡고 비교하면 부족하겠지만 귀찮은 렌즈교환도 없고 자동 HDR은 카메라보다 훨씬 뛰어나니 더 좋은 부분도 있고 말이죠.
폰카가 이렇게 좋아지니 여행이 마렵습니다ㅋㅋㅋ
멋지네요
GOS는 최신펌에서는 꽤 완화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