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에게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것(2)
- AurA
- 조회 수 547
- 2022.03.23. 14:43
https://meeco.kr/free/34374947
저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글에서 저는 우리나라는 공동체주의를 표방하는 경쟁을 가장 우선시하는 나라라고 했고 사실 가족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건 우리나라가 아니라 오히려 서양 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리고 출산율이나 결혼율을 올리는데 방해하는 것중 하나가 상기한 성향들도 크다고도 했구요.
한국은 저기에 직업이 없다는 것이 사회에 나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배금주의의 총아라고도 했었죠. 그러다가 원 소스를 읽어 보게 되었는데요. 꽤 충격적인걸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In some publics, people also tended to mention fewer things that make life meaningful in their response than did people surveyed elsewhere. For example, across the 17 publics surveyed, a median of 34% responded to the question about what gives them meaning in life by mentioning only one of the topics researchers coded (e.g., family). The shares in South Korea and Japan are much higher, with at least half only bringing up one source of meaning when providing a response.
사실 이 표는 인터넷에서 여러 군데에 퍼져 있는표고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돈이면 나머지를 케어할 수 있다.' 한마디로 돈이 있으면 친구도 도와줄 수 있고 가족도 도와 줄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는거죠.
문제는 말입니다. 원문을 보면 타국에서는 중앙값으로 볼때 34프로 정도만 한가지를 꼽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은 50프로 이상 원 소스를 들어가시면 표가 나오는데 그걸 보시면 62프로가 한가지를 꼽았다고 합니다. 2등은 일본으로 59프로 입니다. 뒤에서는 스페인 등이 24프로 가장 한가지만 뽑은게 적은 나라는 오스트렐리아입니다. 이런것 까지 한국과 일본은 닮았습니다. 뽑은 것은 좀 다르지만요.
더 나아가서 'Material well-bing'을 뽑은 수는 한국이 19프로 스페인이 42프로인데 한국에서는 1위 스페인에서는 2위인 이유가 한국에서는 딱 하나만 뽑은 사람들이 많아서 랍니다. 위에 보시면 스페인은 24프로만 하나를 뽑았으므로 어떤 사람들이 돈이면 나머지를 케어 할 수 있다고 말한것 처럼 가족 건강 돈 혹은 돈 친구 가족 이런식으로 돈을 포함한 여러가지를 뽑았을 가능성이 크겠죠. 그렇지만 한국에서는 62프로나 하나만 뽑았고 돈 하나만 뽑은 사람이 적을거라고는 절대로 생각 안합니다. 그러므로 다른것도 중요한데 돈이면 다 처리 되니 돈을 뽑았다 라는 것도 사실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이었다면 스페인처럼 돈을 포함한 가족 친구 등등을 뽑으면 됩니다. 애초에 하나만 뽑지 않아도 되는 조사니까요.
아시다시피 OECD 자살률 1위고 출살율은 뒤에서 1위이고 일하는 시간은 멕시코와 함께 1 2위를 다툽니다. 요즘 추가 된게 코로나로 인한 우울증 발생률이 1위랍니다. 이것도 신기한게 사실 락다운 한 나라들이 더 심해야 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우울증이라고 병원 안가는 사람들이 더 많을 가능성이 타국 보다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 그러면 정말 큰 문제입니다. 더 큰 문제는 다들 아시다시피 치료 받는 수는 많지 않습니다. 기사로 보면 꼴지라는 기사도 봤습니다.
경쟁과 돈 그렇습니다. 일정부분 중요합니다 우리나라가 지금처럼 발전 하는데에 큰 공헌을 했겠지요. 모든건 동전의 양면처럼 그림자가 있기 마련입니다. 압축 성장 발전한 그 이유 그대로가 큰 문제를 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런건 전교 1등이 GDP 성장률이 좋은 대학교가 좋은 직장이 결코 해결 해 줄 수 없는 문제들입니다. 전사회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컸고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걍 머릿속에 든 대로 고른 거 아닐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