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가 MX 실적 좋다고 마냥 안심할때는 아닙니다.
- 다람쥐
- 조회 수 2148
- 2022.04.22. 17:41
* 서민이 대기업.. 그것도 초거대기업 삼성 걱정은 뭐죠? 킹치만..
분명 최근 3년동안 삼성전자 MX 사업부(구 IM) 실적은 매출, 영업이익 모두 좋아졌고
폴더블이라는 신규 및 고가 폼팩터가 노트 단종을 훌륭하게 대체하긴 했지만
갤럭시가 MX 사업부의 모든 실적을 대표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몰론 약 70% 전후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상품이죠.
(웨어러블이나 다른 카테고리 삼성 제품들 성장이고 갤럭시는 실제 연판매량이 하락했기도 했으니까요.)
분명 최근 S 시리즈 연 판매량이 S20 - S21 2년 연속 3천만대 미만으로 떨어진데 반해
예전부터 격차가 점차 벌어졌던 아이폰은 최근 아이폰 12 - 13 이 연달아 초대박을 내고
중국 제조사들도 중국 외 시장에서도 화웨이가 남긴 유산을 물려받고 야금야금
판매량, 매출 모두 상승 중입니다.
다시는 갤럭시 S3~S4 시절로는 못돌아가더라도 현재 점유율과 위상, 매출,영업이익을 방어하려면
힘든 싸움이 될 겁니다. 제가 가장 갤럭시를 믿는건 어쨌든 가장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이 큰
미국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넘버원 및 삼성 위상이 높기도 하고(TV, 가전도 삼성이 최근 수년 연속 1위)
중국 브랜드들이 여기서 큰 힘을 쏟기 힘들거란 점입니다.
계속 전선이 넓어지면 뭐가 되도 내줘야 할게 늘어날겁니다.
(판매량 및 점유율을 지키려면 어쩔수 없는 마진 감소, 영업이익을 지키려면 어쩔수 없는 판매량 및 점유율 감소 등)
2017-2021년 상위 5개 브랜드별 스마트폰 시장 연매출(10억 달러 단위)
위랑 동일한 한글화 자료
네 위기론이 과도할 정도로 많이 나오기도 했고 최근 GOS로 정점을 달해서 억까도 많이 받았으나
2020년~2022년까지의 최근 3년간 삼성전자 IM의 공식 실적 발표 자료 지표가 실제로 상승세고 좋아서
'어차피 매출,영업이익 잘나오니 괜찮다' 라는 논리가 꽤 많았습니다.
실적만 보면 사실 애플이 넘사여서 그렇지 아직까진 1:1로 비빌 안드 회사가 없으니까요.
제가 제일 싫어하는 말이 '3~5년내에 샤오미가 갤럭시 제낀다' 였습니다. 한 3년전부터 보던것 같은데 말이죠.
중국내에서 더 센 BBK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샤오미는 불가능하죠.
매번 위기론이 나왔으면 나왔지 안심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