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 홍채인식은 실제로 보니 없어질만 했더군요..
- 다람쥐
- 조회 수 2069
- 2022.05.05. 17:47
홍채 인식을 최초로 도입한게 갤럭시 노트7이고 노트 9까지 / S시리즈는 S8~S9까지로
약 2년 정도 사용하다 S10부터 아예 없애고 초음파 지문인식으로 넘어간 걸로 아는데
최근 후배가 쓰는 노트9을 보니 전면 상단에 빨간 색으로 깜박깜박 거리는게 뭐냐고 물어보니 홍채인식 이더군요.
세상에나 맙소사.. 이렇게나 신경쓰일정도로 평상시에 꿈벅거릴정도면 일상 사용상에 문제가 있지 않나라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홍채인식을 '보안성은 완벽하지만' 페이스 ID 대체용이나 안면 인식 대체용으로는
편의성도 많이 떨어지고 특히 야외 주광시에서 쓰기 힘든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서라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맞지만
결론은 '없어질만 했다' 였습니다. 삼성이 뚝심있게 밀고 나가질 못하는게 아쉬워한게 아니라
왜 굳이 힘들게 개발해놓고 소개하고 홍보해놓고 2년만 쓰고 버린 기술이였는지 몸소 체감했습니다.
제가 S10 후면에 심박/혈중 산소포화도 센서보고 깔끔한 디자인에 굳이 이런 긱한 불필요한거 왜 아직도
살려두나 싶더니만 바로 마지막으로 없어졌었죠...
PS : 댓글보니 까먹었던 안경 인식률이 기억나네요. 안경 쓰는 사용자 비율이 엄청날텐데 인식률이 안좋다?
답 없죠. ㅎㅎ
https://www.samsungsvc.co.kr/solution/23747
아 이게 2D 안면인식과 홍채인식을 같이 겸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였군요.
홍채인식을 사용안할때도 폰을 들어서 정면을 보면 깜박깜박이더라고요?
그래서 되게 신경쓰인다고 생각되었고 기겁했습니다. ㅎㅎ
페이스 ID가 똑같이 그렇게 깜박이거나 그걸 못없앤다고 가정하면..전 절대 페이스 ID 아이폰 못쓸겁니다.
그리고 깜빡거린다고 없어진다고 안썼고 본문에 보면 편의성 때문에 없어졌다고 되어있습니다만..
새로 글도 썼고요. https://meeco.kr/mini/35242145
사실 실물로 본건 처음이였는데 저렇게 깜빡거리는거면 어떻게 실사하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 홍채인식센서를 실제로 사용 안할때도 깜빡거리게 설정한건지, 그게 가능한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실제로 경험하고 느낀걸 작성한거고 없어진 이유는 본문에도 단순히 깜빡거려서만이 아니라고 해놨고
그나마 인텔리전트 기능인가 그거 s9이랑 노트9때 있어서 그나마 사용성에서 괜찮았는데
물론 페이스아이디에 비해 부족하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