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4500만대 생산차질…中봉쇄 길어지자 韓기업 '비명'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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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2. 18:32
코로나로 상하이·쿤산시 봉쇄
노트북 4월에 300만대 생산못해
스마트폰은 1분기에 13% 줄어
애플·HP·델 등에 납품하는
LG디스플레이 2분기실적 직격탄
이노텍·삼성전기도 악영향 우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주요 도시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국내 정보기술(IT) 업체에 경고등이 켜졌다. '세계의 공장'으로 불리는 중국이 문을 걸어 잠그자 애플·HP·델 등의 브랜드를 달고 판매되는 완제품 제조가 어려워졌고, 여기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업체가 연쇄 타격을 받는 구조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와 장쑤성 쿤산시의 도시 봉쇄가 장기화하면서 이곳에 공장을 둔 업체가 지난달 절반 이상 제품을 생산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는 지난 3월 28일부터, 쿤산시는 4월 2일부터 봉쇄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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