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소니 z7m2 8개월 사용 후기
- 다좋은라면
- 조회 수 2797
- 2022.05.14. 15:12
그냥 개인적인 소감이므로 다른 의견이 있으면 그 의견이 맞습니다ㅎ
처음 발매했을때는 비루한 대학원생이였기때문에 뽐뿌가 왔었지만 못샀던 헤드폰이였습니다.
당시에 매장가서 청음을 했는데 너무 맘에 드는 소리였는데 돈이 없어서 못사고 그냥 까먹고 있었는데
취직하고 나서 이제 헤드폰을 다시 장만하자하고 생각해보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그냥 질러버렸네요
HUD-MX2에 3.5 기본케이블 물려서 사용하고 있고 광케이블로 컴이랑 연결 후 벅스 FLAC 재생으로 맞춰서 듣고 있습니다.
출력은 벅스 FLAC 사양이 씨디 정도라고 하길래 그걸로 해서 듣고 있어요
그 전에는 젠하이저 모멘텀1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처음 착용했을때는 정말 편하다가 첫인상이였어요
소니가 이어폰은 참 착용감이 별로인게 있는데 헤드폰은 정말 편하게 만들더라구요.
요다가 되는거야 집에서 사용하는거라서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소리 부분에서는 정말 스테이징이 넓더라구요 모멘텀도 나름 넓다고 생각했는데 제 방 전체에서 울리는 느낌?
아마 드라이버 크기도 거의 배이상 커지기도 했고 컵도 귀를 완전 커버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덕분에 듣는 재미가 더 커진거 같아요
그리고 저음 부분이 너무 과하지 않게 잘 울립니다. 이 부분은 음악도 음악이지만 영화나 게임에서 빛이 납니다.
둥둥 거리는게 참 좋더라구요. 거기에 인위적인거지만 돌비애트모스 틀어놓고 넷플릭스나 디플 보면 정말 좋습니다.
해상력은 음 제가 많은 음향기기를 들어본건 아니지만 제가 지금 가지고 있는것 중에는 가장 좋은거 같아요.
같은 환경에서 같은 볼륨으로 들어도 약간의 디테일이 달라지는 느낌이라서요.
이제 여름이 점점 다가와서 잘 듣고 있던 이 친구를 슬슬 벗고 이어폰을 사용할때가 되어 가는데
소리가 너무 맘에 들어서 헤어지기가 싫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