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공정위 “카카오T 앱과 카카오T블루 중 택일하라”
- [성공]함께크는성장
- 조회 수 572
- 2022.05.24. 10:03
공정위 왈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의 독점적 시장 지배력을 활용해 자사 서비스를 우대했다. 택시 호출 앱 시장의 독점이 가맹 택시 시장 독점으로 이어졌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 보고서를 발송했다. 심사 보고서에는 두 사업을 분리하라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공정위 전원회의가 분리 방안을 의결할 경우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이나 카카오T블루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함.
지난해 12월 기준 카카오T의 시장점유율은 94.63%. 카카오T블루에 가입한 차량은 2020년 말 1만6000대에서 지난해 말 약 3만6000대까지 늘음.
그러나 코나투스처럼 택시 호출과 가맹 택시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업체들이 있는 데다, 대형 마트에서도 PB 상품을 팔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택시 플랫폼에 대한 공정위의 제재 방침이 무리수라는 반론도 있으며, 공정위 제재가 들어갈 경우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앱을 없애고 카카오T블루만 남길 가능성이 크고, 이미 카카오T블루가 3만대를 넘어서 안착 단계에 들어갔기 때문에 일반 택시 기사들도 카카오T블루로 넘어올 수밖에 없으므로, 오히려 카카오T블루만 더 키울 수 있다는 의견도 있음.
댓글
내수 원툴 갓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