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스테이지 매니저 써보는데 역대급으로 별로네요…
- 클래식크롬
- 조회 수 1964
- 2022.06.07. 18:24
일단 그 넓은 스테이지에서도 인스타처럼 개떡으로 만든 앱이면 한 스테이지에서 여전히 하나만 띄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처럼 본격적으로 앱을 띄우면 독바 + 좌우 공백 때문에 공간 낭비가 장난이 아닙니다.
왼쪽은 스테이지 선택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오른쪽은 저게 최대로 여백을 줄인 거에요. 공간 낭비 제대로입니다
앱 세개를 동시에 띄워서 쓰는 것이 기존과 달라진 장점인데, 셋 다 휴대폰 비율이어야만 쓸만하고,
가로가 좀 긴, 라이트룸 같은 앱을 하나라도 쓰면 같이 띄워둔 다른 앱들은 폭을 제일 줄여도 둘이 이미 겹쳐져 있는지라 뒤에 있는 앱은 결국 터치를 해줘야 올라옵니다.
이럴거면 화면 분할을 하고 슬라이드 오버를 쓰는 것과 뭐가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니 더 나빠요.
후자는 ui가 아주 간소화 된지라 세개 앱을 쓰기에는 공간활용이 압도적으로 좋기에...
맥처럼 데스크톱 전환을 만들고 싶어한 거 같은데,
그러면 그냥 앱 위에 있는 점을 데스크톱 전환기로 만들어 주면 될거 같은데 말이죠...
그나마 편했던 건 앱을 분할해 쓰다 끌어서 없앤 뒤에는 홈이나 독에서 꺼내야 하는 기존과 달리
여기선 앱을 분할해 쓰다가 다른 스테이지로 내리는 기능이 있어서, 원터치로 다시 꺼내쓰기 좋다는 것 정도가 다네요.
M1 이상을 요구사항으로 만든 건 스펙때문이 아니라 M1 패드를 살만큼 머리가 깨져야 참고 쓸 수 있는 ui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농담입니다. 8기가 패드에서 써보는데 스테이지마다 꽉꽉 채워서 한 열댓개 앱을 동시에 띄워쓰다 보면 리프레시가 한두개정도 납니다)
+ 버그는 덤이긴 한데 베타라 이건 이해합니다.
퍼블릭에서 갈아엎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