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집인데 장사 이렇게 하네요
- Futuristics
- 조회 수 336
- 2022.06.12. 14:54
동생이 잘살기도하고 배포가 커서 동네 고기집에서 팁 꽂아주고 합니다.
새로생긴 동네 고기집가려고 몇일전부터 이야기 했는데 (동생이 새로운 맛집 못참아서)
농담삼아 기둥 뽑자 라는 이야기 하며 놀리며 갔습니다.
운동하는 모임이라 먹는 양이 기본 넘사벽스럽게 먹어요.
처음 주문 받을때 반찬 가져다주고 고기 주문 받고 끝
벨누르면 제깍 오는것도 아닙니다.
음료 하나 달라니까 음료주고 유리컵 꺼내다가 실장이 제지하더니 종이컵으로 바꿔주고
동생이 다알면서 능청스럽게 "왜 종이컵이에요? 유리컵 안되요? " 하니까 별말안하고 걍가고
반찬 리필도 안챙겨주고..
고기가 드디어나왔는데 고기얹고 가길래
"알아서 굽는거에요? " 네
그럼 불조절하는걸 알려주고라도 가던가...
고기먹는내내 샐러드 한번 리필 해달라니까 그것만 딱 하나만 해주고
안에 단체손님에만 신경쓰네요.
그리고 다시불러서 이제 고기다먹어서 고기 다시 시키려니 생고기 메뉴중 2개가 안된데요. (전체 4개)
처음에 그런 이야기도 없다가 그래서 나머지 한개 고기랑 공기밥 시켰어요.
한 5분 되도록 안나오고 동생 표정굳어지면서 말수 없어지길래
얻어먹는 주제 걍 접고 나가자고 했습니다.
불러서 추가한 메뉴 다 취소해달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공기밥 들고오더라구요
그래서 초벌들어갔다니까 찬리필도 안되고 해주는것도 없는데 뭘 먹으라고 하냐는거냐고해서
초벌 들어간거 취소하는거로 합의라고 먹은 메뉴만 값치르고 나왔습니다.
진짜 기분나쁜 경험이였어요
150g에 거의 2만원돈인데 동네장사가 서비스가 최악이네요.
싼집도아닌데 서비스도 별로면 금방 바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