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 가족 사건. 뭔가 의심스러운 점
- 잇흥
- 조회 수 377
- 2022.06.30. 21:05
수중에서 차량이 기어 P단인 상태에서 발견됬다고 하네요.
방파제에서 바닷물로 뛰어 들려면 기어가 D단이든. R단이든
해야 하는데 P단인게 의아하네요..
물속에 들어간 상태에서 기어 조작은 일체 안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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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에서 차량이 기어 P단인 상태에서 발견됬다고 하네요.
방파제에서 바닷물로 뛰어 들려면 기어가 D단이든. R단이든
해야 하는데 P단인게 의아하네요..
물속에 들어간 상태에서 기어 조작은 일체 안될텐데 말이죠.
운전석에 조 양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시신은 안전벨트를 착용했고, 차량의 기어는 주차(P)으로 되어 있었던 점도 부자연스럽게 생각될 수 있다. 차량이 운행중에 추락했다면 드라이브(D)로 되어있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것.
그러나 꼭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본 사건은 운전자가 의식을 유지한 상태에서 의도적으로 입수한 것으로 여겨지며 차가 입수한다고 바로 운전자가 정신을 잃거나 완전 침수되는 것도 아니기 때문. 그냥 운전자가 습관적으로, 또는 켜진 엔진으로 인한 변수방지를 위해 직접 기어를 바꾸고 시동을 껐을 수 있다.
또한, 차가 뒤집어진 채 발견되었음을 고려하면 원래는 D 위치에 있었으나 물에 빠져 뒤집어질 때의 충격이나 어떤 물체와의 충돌로 인히니 P 위치로 변경되었을 수도 있다. (이 추측도 꽤 유력하다. 토크 컨버터 기반 자동변속기의 경우, P단은 실제 변속 행위로 달성되는 것이 아니라, 변속기 내 기어들이 움직일 수 없게 유압으로 체결시킨다. 실제로 외부 충격에 의해 자동변속기의 밸브 바디에 충격이 가해져 솔레노이드의 오동작으로 P단 체결이 되는 현상은 정비 현장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사고다.)
특히,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EPB)가 장착된 차량의 경우, 차량이 움직일 수 없거나 전원이 차단되는 경우 안전 조치 차원에서 변속기를 P단으로 자동 변속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에는 변속기 단수만 볼 것이 아니라, 후륜 쪽의 물리적인 주차 브레이크가 실제 체결됐는지를 살펴야 한다. 전원 차단의 경우 단수만 P단으로 변속되고 물리적인 체결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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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피셜로는 그렇다네용. 완전히 불가능한 일은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