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 버거킹아메리카노
- 조회 수 224
- 2022.08.17. 12:59
올해 대학 졸업하고 전공을 살려? 학원 보조 강사겸 행정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이제 일한지 반년 정도 되었고 나름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적응했습니다
일하는 시간은 오후 4시에 출근해서 10시 마치는데 월급은 아마 9급 공무원 월급보다 살짝 아래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득 회사다니고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마치는 삶도 부럽고 회사 다니는 친구 말을 들어보니 저보다 훨씬 많이 받고 있는걸 들으니
저는 뭔가.. 이나이에 아직 알바를 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학원계에 발을 들이는게 아니였나? 남들처럼 좀 더 준비해서 회사를 들어가는게 맞았나? 싶더라고요..
주위에 교육계열이 많아서 학원에서 일을 시작했고 원장선생님도 저를 잘 챙겨주시고 지금은 행정겸 보조 지만 강의를 틈틈히 해보라고 도와주시는데 주위에서 많이 도와주는데 제가 그만큼 못해서 멈춰있는건가.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드네요..
주위에 아직 취업 못한 친구들도 많고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들도 많은데 이런 생각 하면 안되는걸 알지만.. 그래도 요즘 뭔가 싱숭생숭 하네요..
어쩌면 가장 큰 이유는 월급 받고 적금 좀 넣고 고정비 내고 나니 학생 때 보다 더 쓸 돈이 없더라구요 ㅎㅎㅎ
그래서 더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글에 주제도 없고 하소연 뿐이네요 ㅎㅎ
짧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남들과 비교하는게 가장 안좋은 겁니다.
본인이 행복하면 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