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싸이클론매그넘
- 출사표
- 조회 수 146
- 2022.08.18. 07:09
어렸을때 보았던 우리는챔피언의 미니카입니다
당시 타미야미니카는 조금비쌋고 (타이먀미니카는 별두개들어가있죠) 조금더싼 짝퉁(다이야몬드 문양 두개가 박혀있죠 박스에) 몇개사본게 다인데
그냥 옛날생각나서 사봤습니다
싸이클론매그넘이 주인공 남궁호의 3번째미니카인데
2번째미니카가 박살나 새로운미니카 만든다고 어떤 캡슐안에 들어가 자동차타고 시뮬레이션 돌릴때
적들의 바이러스공격으로 미니카만드는걸 방해했는데
멋지게 무찌르던게 아직도 기억나서 싸이클론매그넘을 제일좋아합니다
아무튼 거진 이십년만에 만들어보는 느낌은
1. 많이변했다
초딩때 미니카는 부품도 몇개없거나 조금 부실한 완구밸런스 였는데 지금미니카는 무슨 ar섀시라는 튼튼하고 차체 뒤에도 롤러를 달게해놓거나 모터를 완전분해 안하고 바꿀수있는등 많이변했습니다
2. 멘붕
만드는 도중에 모터에 달아야 할 기어가 안보여서 의욕뚝떨어졌었습니다 신기한건 찾을땐 안나오고 다른거 마저 조립하고있다가 갑자기 찾던 기어가 나오네요 ㅋㅋ
마지막에 덮개끼는 조그마한게 사라져서 아 왜사라졌지 한창 찾다가 포기하고 스티커붙이고있는데 갑자기 찾던 부품이 눈에보이더라고요 찾을땐 그렇게안나오더니..
3. 의외로어렵다
프라모델은 그래도 먼가 딱딱 끊어지는 느낌이있는데
미니카는 배터리와 맞닿는 구리끼는것부터 온오프하는 스위치 다는게 애매해서 헤멨어요
그리고 스티커작업은 어렸을땐 거의 포기했었는데
이번엔 붙여보고싶어 다붙이긴했는데
스티커작업이 제일어렵네요 유튜브에서 보던것처럼 핏하게 붙이기어렵네요
아무튼 이렇게 완성하고 감성하고보니 옛날생각도 나네요
이게 뭐라고 어릴때 짝퉁만 샀었는지..
디자인멋지다.. 등등ㅎㅎ
몇일전에는 mg프라모델 조립해보면서 생각보다 포즈잡기도 어렵고 제가 생각했던 모습이 아니어서
미니카는 다르겠지 생각했었는데
멀조립하는건 이제 포기해야겠습니다ㅋㅋ 정성을 많이쏟아야하네요
요새 유튜브알고리듬으로 미니카 영상이 떠서 보는데 흥미롭더라고여 그쪽 세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