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또다시 Lg가 언급되서 말하는...도대체 이해가 안되는부분입니다.
- 스퀴니
- 조회 수 1005
- 2022.08.22. 01:00
LG G5의 모듈형 구조에 대해서...
그리고 붐박스 스피커에 대해서..
등등..
이부분에 대해서.. 기믹성이라면서 불호표현이 많은건 충분히 저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G8의 정맥인식기능은 도대체 왜 욕을 먹는건지 이해가 안되요.
그냥 있는 전면 3D인식을 위한 ToF/적외선센서가 있는거 뿐인데.. 그걸 위해 뭐 HW가 추가되었나..그런것도 아닌데.. 단지 사용자에게 선택권만 추가해준거 뿐인데
욕만 디립다 먹었죠. 지금도 생각나네요. 닥터스트레인지 모드라면서 깔깔대던게.. (누군가를 지칭하는게 아닌. 다른커뮤를 포함해서 하는말입니다)
기믹을 위한 기믹이니까요. 이게 실제로 실용성이 있을까, 하는 사용자 경험에 대한 고민이 빠진 결과물이죠.
이거 때문에 노치가 들어간게 아니라는 변명은 말 그대로 변명일 뿐입니다. 이와 같은 기능 한 두개 꾸역꾸역 넣겠다고 굳이 노치를 유지한거죠. 현실은 아이폰이 FaceID 때문에 팔리는게 아닌데 말이죠.
LG는 애플이 아닙니다. 아이폰과 같은 높은 완성도의 마감과 브랜드 가치로 구세대 디자인인 노치를 납득시킬 수 없습니다. 경쟁 안드로이드 폰들은 펀치홀이니 베젤리스니 외칠 때 언제적 노치입니까.
디자인, 브랜드 가치와 같은 기본기를 등한시하고 USP(Unique Selling Point)에 집착했던 LG의 구세대적 사고방식을 상징하는 기능이라고 봅니다.
1. 일단 느리고 따지는것도 많고 사실상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쓸 수 없던, 의미가 없던 기능이었습니다. 당장 화면 잠금 해제 하는데, "조금만 뒤로 가주세요", "조금만 앞으로 와주세요" 와 같은 조건이 뜨고 그 조건에 맞출 빠에 비밀번호를 입력하는게 더 빠르겠죠. 은근히 사람은 손,팔을 아무것도 잡지 않고 공중에 들고 있는 행위가 꽤 힘듭니다(정확히는 정교하게 움직이지 않음). 그럴빠에 휴대폰을 잡고 지문인식이나 비밀번호를 치는게 빠르고 힘도 덜 들구요.
2. 다들 전면 노치를 줄이기 위해, 없애기 위해 얼굴인식과 같은 기능을 기존 3D ToF 센서에서 다시 그냥 카메라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회기 중이었고, 성공적으로 안착했지만, LG는 그 기능을 위해 센서가 꼭 필요했고, 그렇게 노치 디자인을 유지하게 되었고, 실패했죠.
3. 그 와중에 노치에 그래도 잘 있던 스피커 구멍을 굳이 없앰으로써 통품문제나 사용자경험 이슈가 엄청났습니다. 노치는 그대로 있는데 구멍이 없어요! 상대방이 말을 하면 화면이 웅웅대서 불편하고 막상 잘 들리지도 않아요.
4. 그와중에 광고는 참신했습니다.
없앨거 없앴다 -> 노치를 없애달라했지 스피커 구멍을 없애달라는건 아니었음...,
정맥인식과 컨트롤 -> 광고처럼 하면 1도 안됨.
이게 그 폰이 까이던 결정적인 이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괴상한 기능을 위해 전면에 tof 넣어서 노치가 생겨서요
장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