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제발 됐으면 좋겠어요
- 익명의 미붕이84568677
- 조회 수 1060
- 2022.08.26. 18:36
24살 모쏠입니다.
같은 과에 엄청 긍정적이고 에너지 밝고 사람 좋은 그런 여자애가 있습니다. 솔직히 누구라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타입...
사실 잘 모르고 지냈는데 우연히 같은 조 되면서 서로 안면 텄습니다.
어제 갑자기 아침에 일 준비하고 있는데 같이 사진 찍으러 가자고 하네요.
사진 찍는 게 취미인데 장비가 좀 전문적인 거라 보통 혼자 가거든요.
용기내서 오늘 던지듯 물어봤는데 같이 가자고 다시 하네요
여기까지만 쓰면 걍 기만글이겠지만
솔직히 모쏠이니깐 진짜 어렵더라고요. 이런 게
작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결과가 참... 네...
암튼 혼자만의 상상에 오해에 행복회로를 굴리다가 엔딩이 눈에 훤해서... 답답해서 글 써봅니다.
그래도 최근 문제의식 위기의식 (?) 느끼고 운동이랑 자기 관리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직도 저 자신이 참 아쉬워요
얼른 옷부터 사러 가야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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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익명의 미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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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미붕이07493616
익명의 미붕이75087894
2022.08.26. 18:39
2022.08.26. 18:42
2022.08.26. 18:57
2022.08.26. 19:05
2022.08.26. 19:09
2022.08.27. 08:10
후기를 꼬박꼬박 써주지 않으실경우 유혈사태를 보게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