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강화 신형 그래픽카드 출시한 엔비디아…매출 감소 위기 뚫을 수 있을까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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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07:27
미국의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가 20일(현지시각) AI 화질 개선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GPU(그래픽처리장치)인 ‘지포스 RTX 40시리즈’를 출시했다. 이날 엔비디아는 온라인에서 자사 컨퍼런스인 GTC2022를 열고 3세대 그래픽 아키텍처인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와 이를 기반으로 만든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4090과 4080을 공개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컴퓨팅 분야는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이 로켓의 추진 엔진은 가속컴퓨팅이며, 그 연료는 AI(인공지능)이라고 했다.
엔비디아의 GPU(그래픽처리장치)는 세계 최고 성능을 자랑한다. 작년 출시한 RTX 30시리즈는 한때 가상화폐 채굴과 게임 수요 급등으로 가격이 출시가의 배로 뛰며 품귀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가상화폐 가격 급락에 따른 채굴 수요 감소, 게임 수요 감소, 이더리움의 채굴 방식 전환에 따른 GPU 불필요, 중국으로의 고성능 칩 수출 금지 등의 악재가 잇따르며 엔비디아는 위기를 겪고 있다. 테크 업계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GPU가 타개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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