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카카오 "무료 이용자 피해보상안도 검토…사고원인 업계와 공유"(종합2보)
- 프로입털러
- 조회 수 572
- 2022.10.19. 15:07
기사내용 요약
"서비스 정상화에 총력…현재 대부분 정상화"
"공공성 띠는 서비스 부합하는 책무 다 못해"
"복구 완료 후 직·간접적 원인 방대하게 조사"
"오늘 별도 신고채널 연다…대상·범위 등 논의"
"SK와의 책임소재 다투기 앞서 먼저 보상"
"복구 지연 원인은 개발자 주요 작업·운영도구 이중화X"
"데이터센터 한 곳 완전히 멈춰도 원활한 서비스 구축 방침"
"4600억원 투입해 내년 중 안산에 자체 데이터센터 완공 예정"
"카카오와 IT업계의 불행…사고 발생 원인·문제점 등 업계에 공유"
"김범수 창업자의 선택적 경영 개입은 옳지 않아, 국감서 입장 표명"
[성남=뉴시스] 김금보 기자 = 남궁훈·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 사태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용자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10.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오동현 최은수 기자 = 카카오가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로 피해를 본 모든 이용자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인프라 투자를 통한 근본적인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남궁훈 대표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태 수습 후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카카오 남궁훈·홍은택 각자 대표는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 신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에 대국민 사과를 했다.
남궁훈 대표는 "화재 사고 발생 직후부터 모든 임직원들이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재 대부분의 서비스가 정상화된 상황이다. 저희의 준비 및 대응 상황이 이용자분들의 기대를 미치지 못해 장시간 동안 큰 불편을 드렸다"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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