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태블릿 살때 깊히 생각안하고 그냥 영상 게임용으로 태우는 사람 입장에서..
- Imfinzi
- 조회 수 620
- 2022.10.19. 17:09
아마 저처럼 진정한 가치를?? (Dex나 이런것들) 모르고
무지성으로 영상보고 겜하고 인터넷 (심지어 인터넷은 굳이 화면 큰 태블릿 냅두고 폰으로 함) 은 가아끔
하는 사람이 최소한 전체 태블릿 구매층의 70%는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갤탭 써보니 좋긴 했지만..
결국 점유율이 밀리는 이유는 브랜드 밸류대비 비싸서 인거 같아요
아이패드 에어랑 갤탭이 가격이 거의 비슷한걸보고 좀 놀랐었는데
다른게 그럭저럭 비슷하면 AP 차이는 당연히 M1 패드에어가 넘사벽인데
삼성의 패기에 놀랐고
결국 가격 안정화되면서 나중에 여기저기서 폭풍세일할거 아니까
출시때는 안사게 되더라구요
브랜드밸류 + 충성고객수가 떨어지는데 가격이 비슷하니까 당연히 이길수 없을거 같고
이길려면 더 싸게 팔아야 되는데
태블릿? 요새는 스마트폰도 약간 그런 느낌이 들지만
소니처럼 크게 점유율 먹을 생각없고 그냥 이득만 나면 된다는 생각인거 같아서
공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하거나 이럴 생각은 없어보여요
제조사의 입장이 딱 느껴지니까 구매자들도 다시 가격후려치기 될때까지 기다렸다 핫딜때나 사는거 같고..
악순환의 반복인데
Dex 같은거 활용잘하시거나 하는 분들에겐 안타깝지만
구매자들의 다수는 저같은 원시인들일거라서
UI 생태계 이런거 좋아지고 잘 구축되면 다 좋은데 그건 소수의 진정한 태블릿을 잘 활용하는 사람에게나 통할거 같고
원시인들은 아무래도 "AP 좋고 화면 크고 밝은데 싸게 팔아줘" 라는 입장이 많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AP가 아니라 제품 기획 상에서의 문제죠. 디스플레이 품질, 주사율, 램 메모리 용량 옵션 등등 뭐든간에 갤탭 내에서 A랑 FE랑 S 급나누기 할때 구분하는, 또는 아이패드 프로, 에어, 기본을 나누는 기준으로 생각하면 될거 같네요. 뭐 이렇게 보면 애초에 아이패드랑 갤럭시탭 간의 등급 비교 자체가 무의미하긴 하다만 그런 경우엔 주로 라인업 내에서의 위치로 비교하거나 출시 가격대로 비교하겠죠. 아무튼 AP와 같은 하나의 기준만으로 구분하는건 명백하게 무의미합니다.
단적인 예시를 들어 AP로 비교하면 z폴드4는 아이폰 SE3의 아랫급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걔들은 디스플레이 크기가 너무 차이나잖아요
에어랑 탭S는 가격비슷 크기비슷하니 비슷한급으로 느껴집니다.
사실 이런건 일반인과 코어유저의 차이죠
자동차로 치면 M3랑 아반떼에 대해서 그냥 암것도 모르는 여고생이 크기는 비슷하고 문짝도 네게 달렸네 근데 가격차이가 왜케 심해? 라고 느끼는 것과 비슷한거 같습니다.
저는 태블릿 각 회사별 라인업을 꿰고 있진 못하지만 비슷한 가격에 비슷한 디스플레이크기면 성능좋은쪽이 더 비싼게 맞지 않냐 생각한겁니다.
그래서 제가 첨에 무지성 원시인 수준에서의 느낌이라고 한거고요
스마트폰도 초기에는 그냥 움직이면서 인터넷 되고 은행이체 되고 mp3플레이어따로 필요없고 등등 기본기능만 쓰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