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에어드롭이 정말 마이너 했다면 기사에까지 나오지 않았겠죠
- [성공]함께크는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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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2. 18:20
저는 이게 기사에까지 뜰 정도라면 충분히 존재감이 있다고 봅니다
가전과는 다르게 스마트폰은 남과의 연결이 되는 매개체에요
가전의 IoT가 좋다 한들 그건 '나'에게 편한 것이지 '남'과의 연결에 영향을 주지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가전과는 다르게 플랫폼이나 소프트웨어의 중요도가 엄청나게 큰 건데
이 정도 되면 그냥 힙하고 에쁘게 만드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어렸을 때의 익숙함이 이후 구매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는 말 안 해도 당연하고요
아이폰과 붙으려면 힙하고 이쁜 건 당연한 것에, +a로 뭔가를 제공해야 한다고 봅니다
꼭 10대뿐만 아니라요
그나마 국내야 카톡이 많이 쓰이고 하니까 조금 덜하다고 보지만요
개인적으로 퀵쉐어라던가 갤럭시 에코 시스템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잘 먹히는지는 모르겠네요
기사가 자극적일 수는 있습니다. 분명 과장된 부분이 있을 수 있고요,
얼마나 쓰는지 같은 걸 조사한 적도 없으니 충분히 일리있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10대 점유율 50%가 넘는 상황에서 저게 영향력의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그 자체로
저는 힙하고 이쁜 걸 넘어서 뭔가가 더 추가되어야하지 않겠냐-라는 생각이라서요.
기사가 만능은 아니지만, 점유율이라는 객관적인 지표와 결합해보면 여전히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말씀주신대로 제가 과장해서 받아들일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물론 선생님의 의견에도 일리가 있습니다.
생각하는 포인트가 다르기에 토론이 재미있는 것이구요.
이런 의견 차이는 선생님 께서 말씀하신대로, 얼마나 쓰는지 제대로 된 조사 또한 없으니, 제 말이 맞다고 무턱대고 주장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10대의 입장에서는 작은 것 하나로 왕따가 생기다보니...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무조건 어느정도 지성이 확립된 성인의 입장에서만 생각해보았는데, 10대나 20대 초반의 경우에는 선생님 말씀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좁은 시선으로만 바라봤는데, 선생님 덕분에 조금이나마 시야가 트이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기사에 뜨는 것으로 영향력을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물론 영향력의 지표가 될 수는 있으나, 어떻게든 조회수를 빨아드리려는 기자들의 자극적인 내용과 제목을 생각해보면... 신용 할 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애플페이 게 섯거라!, 삼성페이 게 섯거라 라는 식의 한국식 페이를 만든다는 기사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한국식 페이를 많이 쓰는 것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