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스압) 제가 GOS에 머리깨져서 아이폰 넘어간 케이스입니다
- 키르히아이스
- 조회 수 2021
- 2022.10.22. 22:00
노키아 익뮤로 시작해서,
아트릭스, S3, 노트5, J7(임시사용), S20FE 썼었습니다.
지금은 아이폰 13 Pro로 넘어왔구요.
사실 인터넷 리프레시가 좀 짜증나긴 했어도
S20FE 잘 쓰고 있었어요.
근데 원UI 버전업을 하니
평소하던 리듬게임이 미친듯이 끊기고,
터치가 밀리더랍니다.
심지어 노트5에선 잘돌아가는 게임이었습죠.
첨엔 원UI가 너무 무거워서,
또 원래 갤럭시 게임 최적화가
좋지 않다는 카더라가 있었으니
램이 부족한 S20FE가 더 악영향 받는거라 생각했죠.
그래서
'아, 성능 더 좋다는 22울트라 생긴것도 이쁘던데...
넘어갈까?' 하고 각을 봤었죠.
특히 노트5가 제게 워낙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서
노트의 부활이라는 울트라가 땡기더군요.
그런데...빵! 얼마후 GOS가 터져부렀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GOS해제했더니...
그 리듬게임이 너무 잘 돌아가네요?
그때 배신감이 엄청났었습니다.
이 망할놈들이 일부러 성능을 까내리고 있었구나...
그렇다는건 나중에 구형기계들 일부러 성능 까서
신제품 구매 유도도 가능한거 아닌가 하는식으로요
그리고 그제서야 그동안은 관심도 없었던
아이폰을 알아봤는데...
게임은 원래 아이폰이다라는 이유가
칩 자체 성능차이 때문이란걸 알았죠.
성능의 삼성, 감성의 애플이 아니라
성능의 애플, 기능의 삼성이었던거죠.
제겐 일종의 빨간약이었던것 같슴다.
실제 넘어가보니
게임에서의 퍼포먼스 차이가 압도적이더군요.
허망했습니다.
사실 아이폰 쓰면서도 불편한점 많습니다.
벨소리 커스텀도 그렇고(망할 개러지 밴드),
개인적으로 삼성 모아키 엄청 좋아라 썼었는데
키보드 너무 아쉽습니다.
사진 폴더별 정렬 하기 힘든것도 그렇구요.
테마들도 많이 아쉽습니다.
갤럭시가 꾸미는 맛은 좋았으니까요.
근데도 갤럭시로 돌아갈거냐 묻는다면 전 아니에요.
노씨가 경질되고 기조가 바뀐다던가,
GOS를 확실하게 없앤다던가 해야
간신히 눈길이나 줄까요?
GOS 별 거 아니라고 하는 분들도 간간히 있는것 같은데
저와 같은 사람들이 과연 없을까요?
초기를 제외하면 갤럭시만 썼던 유저인 제가
한번도 써본적 없던 아이폰으로 넘어가게 만든게
GOS였어요.
전 그래서 국감에서 노사장 발언에 절망했고
S23도 기대가 되질 않습니다...
한때 초창기 안드로이드 춘추전국시대에
일본에서 안드폰 제조사를 모에화한 만화가 있었죠.
그때 갤럭시가 넘을수 없는 벽으로 묘사되고,
사과군과 쉴새없이 투닥대던 그 모습...
너무도 멀어진거 같아 씁쓸합니다.
의견은 존중 합니다. 그러나 s22와 s20동일하게 적용된데 오히야 안전타겟이 같은거죠. 자기들생각에 안전을 위해서 처리를 했으여면 책임지는 폰에다가 다하는게 맞지요 제가 말씀드리는거는 gos가 잘했다가 아니라 잘못된 부분을 확실하게 짚어보고 이중잣대를 대지 않았나 생각해보자 입니다. gos는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주지 않은거에 문제인거지 배터리게이트처럼 노골적으로 노후화시켜 핸드폰교체를 유도하는 행위가 더잘못됬다고 말하는겁니다. 어차피 이렇게 말해봐도 의견차이는 어쩔수 없으니 이제 더이상 댓글을 달지 않겠습니다.ㅎㅎ
배터리게이트 명분은 윗분 설명이 있으니 차치하고, GOS명분이 확실하다는건 좀 말이 안되는데요.
왜 발열문제 없던 스냅 865 모델들이 S22때문에 덩달아 똥을 뒤집어써야했죠?
거기에 배터리게이트 언제고 되풀이될수 있다 하셨는데
그건 GOS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폰 검증할 방법이 없어서 못찾는다 하셨는데
애초에 배터리게이트 걸린게 배터리 수명 딸린 폰들
성능 저하시키고, 벤치마크 앱에서 눈속임 안해서 걸린건 알고 계시나요?
어떤의미론 벤치마크앱에서 치팅을 해가면서 숨기려고 한 GOS가 더 악질같습니다만?
저도 s21 사용자라 그런지 gos에 배신감 진짜 어마어마했네요
심지어 초기에는 노트 텐플이랑 게임성능 또이또이할 정도여서 사고 잠깐동안 자괴감 들 정도였습니다.(오하려 발열+되고 렉 더걸렸었음)
솔직히 반쯤 포기하고 삼성꺼 그만사야하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gos 이슈화된 다음 개선되서 지금은 별 생각없이 씁니다.
이슈화될 당시에는 진짜 감동적이었네요 이게 이슈화되서 갈아엎일줄은 꿈에도 몰랐거든요 노텐플 때부터 이리저리 찾아봐도 오히려 더 심하게 막기만 하고 우회도 점점 힘들어지고 신작마저도 가면갈수록 gos 세게걸고....
여러모로 쓰레기같았습니다 gos 이슈화되기 전에는...삼성에 대한 증오심이 생길 정도로 ㅋㅋ; 아무리 발버둥쳐도 피드백은 들은채도 안하고 오히려 더 성능을 강하게 제한해버리니...뭐 납득할만하게 제한하면 말도 안하는데 이슈화되기 전 gos는 아시다싶이;;
사실 이슈화되고 얼추 해결된 이후로도 주변에서도 폰 스펙 그리 관심없는 애들도 gos 때문에 좀 이미지 그래서 아이폰으로 바꾸는 경우도 있고....그림자를 벗어나긴 쉽지 않을듯합니다.
예?
둘 다 퍼포먼스 제한해서 안정성을 높이는 조치인데
GOS는 처음부터 공개적으로 들어가 있던거고
배터리 게이트는 말도 없이 고객의 재산에 손을 댄 사건인데요.
폰이 죽어버리는 치명적인 결함을 감추기 위해서 눈속임을 한거고
단순히 눈속임을 했다는것 외에도
마음만 먹으면 몰래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것을 보여줬기에 욕먹는 것이죠.
GOS는 게임 돌릴때 성능제한되는거 다들 알고 있었지만
너무 빡빡하게 제한하고 선택권이 없어서 불만이 많았는데
안전과 안정을 위해서라는 설명과는 반하게 벤치는 빠져있으니까 욕먹은거고요.
근데 재밌는건 폴드4에선 GOS킨게 GOS 끈거보다
효과가 더 좋습니다.
원래 GOS 역할 자체가 최적의 상황에서 최적의
게이밍 퍼포먼스를 내주는 나름 괜찬은 역할인데
S21/S22 시리즈에선 발열 억제를
쉽게 쉽게 하려고 요상하게 세팅해버려서 초기
컨셉과 완전 다른 요상한 옵션이 되버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