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기지국 정보로 예방 가능할까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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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1. 11:46
기사내용 요약
"이동전화 기지국 활용한 첨단 재난사고대응 시스템 구축해야" 목소리 높아져
특정지역 인구 밀집현황 실시간 파악해 압사사고 조기 예방 가능해
접속 기록하면 동선정보까지 알 수 있어 실종자 수색에도 용이
민감한 사생활 정보의 공적 활용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아
"IT 기술 활용한 재난대응체계 필요성과 빅브라더 우려 불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 선행돼야"
[서울=뉴시스]송종호 심지혜 기자 = 25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를 계기로 이동전화 기지국 정보(CPS)를 재난사고 예방 및 수습 과정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근처에 있는 모든 사용자 휴대폰과 수시로 신호를 주고 받는 이동전화 기지국의 접속정보를 활용하면 인구 밀집 현황을 실시간 파악할 수 있어 압사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실종자 수색도 보다 신속히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지국 접속 정보엔 휴대폰 사용자의 동선 등 민감한 사생활 정보도 남는다. 이런 이유로 시민인권단체들이 기지국 정보의 공적 활용 방안에 대해 거세게 반발해왔다.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는 얘기다.
(하략)
댓글
개인정보를 배제하고, 기지국 단위에서 원활한 통신을 보장 못할정도로 연결이 쏠리는경우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안전안내문자로
현 지역은 인구 밀집으로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발송해주기만 해도 어느정도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안전안내문자는 기지국 범위 안에 있으면 수신 가능하니,
기지국에서 "혼잡", "위험", "서비스불가"등으로 등급을 나눠서 자동 발송하고
사용자는 해당 메세지를 받으면 알아서 다른 장소로 자리를 피하고 말이지요.
(등급에 따라서 자동으로 안전안내문자>긴급재난문자 발송등급도 자동조절하고 말이죠)
현재 국내 제조사 폰은 긴급상황시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구조에 사용하는 옵션이 있는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걸 특정사용자>위치확인이 아닌, 특정위치>사용자확인으로도 가능하게 좀 다듬으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