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모바일 청첩장.. 어떤식으로 보내야 할까요
- 익명의 미붕이
- 조회 수 438
- 2022.11.19. 13:50
제가 올 연초에 이직했고, 전 직장 동기들에게 청첩장을 보내려 하는데요
제 성격이 내향적이라 전직장 다닐때도 평소 연락하거나 만나지는 않았고 이직하고 나서도 당연히 연락은 없었습니다
입사하고 초반 몇 년 간은 동기모임 있으면 꼬박꼬박 참석했고, 딱히 거리가 있거나 사이가 안좋은건 아닌데 따로 자주 만나 놀고 하지는 않는 정도였고요
동기 결혼식은 부득의한 경우 빼고 다 참석했습니다
근데시간이 지나고 하나 둘 결혼하고 애도 생기고 하면서 모임이나 그런건 거의 없고 종종 일할때 같이 하거나 연락할 일 있으면 동기니까 가장 편하게 얘기하는 정도? 였어요
(이직 후에도 종종 연락하고 밥이나 한끼 했던 사람도 있지만 극소수이고 이들은 따로 저녁 먹었고요)
뿌린게 있으니 연락을 하기는 해야 하겠는데.. 이 때 되니 참 별 것 아닌 것 부터 신경이 무지 쓰입니다
1. 'oo야 안녕 오랜만이다 잘 지냈어?'와 같은 인사말 보낸 후 답장 기다렸다 '좋은 소식이 있어 어쩌구~' : 나름 성의있어 보이나 하나하나 대화를 해야 함
2. 멘트 문구 적당히 만들어서 쭉 이어붙인 후 호칭만 바꿔서 뿌리기 : 간편함, 엄청 가깝게 지냈던, 계속 연락할 사람도 아닌데 뿌린거 거두기만 하자.(사실 이쪽으로 기우는 중)
3. 전화 : 음.. 어떻게 보면 가장 성의있어 보이기도 하고, 의외로 말로 하는게 쉬울수도? 하지만 받는사람은 뜬금없을 수도 있고 저도 가장 귀찮..
댓글
4
1등 익명의 미붕이48182581
2등 익명의 미붕이39604070
글쓴이
익명의 미붕이71665051
익명의 미붕이39604070 님께
3등 익명의 미붕이43742308
2022.11.19. 13:57
2022.11.19. 15:22
2022.11.19. 16:07
2022.11.19. 23:43
가장 친했다는 동기한테 상담 하세요.
떨렁 모바일 청첩장 보냈다가 그쪽 인간관계 싹 정리된 사람도 있습니다. 물론 경우가 좀 다른것이 태반이 형이고 선배였기는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