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4 허위광고로 고소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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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9. 10:17
구글이 픽셀4 시절에 진행한 광고가 허위광고라며 제소당했습니다.
미국 FTC와 7개 주 변호사들은 구글, 그리고 광고진행업체 iHeartMedia를 상대로 픽셀4 허위 광고 혐의로 제소하고 940만 달러의 벌금을 요청했습니다.
지난 2019년부터 2020년 사이, 이들은 라디오 채널을 통해 픽셀4 광고를 송출했습니다. 라디오 진행자가 "픽셀4를 써보니까 이런 이런게 좋더라~" 라고 멘트를 치는 내용이었고, 12개 라디오 채널을 통해 29,000번 진행됐습니다.
그러나 FTC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광고 진행자들은 광고가 나가기 전이나 후에 픽셀4를 실제로 사용해 본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심지어 2019년 첫 광고 송출 전 iHeartMedia는 제품을 미리 제공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구글은 이를 무시했으며, 2020년 추가 광고를 진행할 때 방송사 별 1대씩 제공했다고 합니다.
FTC는 사용하지 않은 폰을 마치 사용해 본 것처럼 광고 멘트를 치는 것은 허위광고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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