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펌) 캐논, HDR 합성 처리가 필요 없는 넓은 대역의 DR CMOS 센서
- PaulBasset
- 조회 수 793
- 2023.01.15. 13:14
캐논이 148dB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지닌 CMOS 센서를 개발했습니다.
약 0.1lux에서 약 270만lux 범위에서 촬영 가능, 1260만 화소, 이면 조사 적층형 1인치 CMOS 센서.
기존의 HDR 사진은 노출 시간을 바꿔가며 여러장의 사진을 찍고 이를 합성합니다. 그래서 여러 사진이 찍힐 동안 피사체가 움직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센서는 화면을 736개로 나눠, 각 영역마다 최적의 노광 시간을 자동으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여러 이미지를 합성할 필요가 없으며, 움직이는 물체를 찍을 때도 정밀도가 높습니다. 또 1프레임에 필요한 데이터 양도 줄어들기에 60fps에서 142dB, 30fps에서 148dB의 촬영이 가능합니다.
센서 내부에 다수의 CPU와 전용 처리 회로가 있어, 1개의 프레임에서도 영역마다 노광 조건을 동시에 설정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 촬영 환경에 따라서 커스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캐논 신센서: 번호판과 얼굴이 모두 보입니다)
기존센서: 측광을 얼굴에 맞추면 번호판이 안보이고 번호판에 맞추면 얼굴이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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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DR이 넓다는건 일반 사진에도 좋지만
이런 머신러닝이나 산업용도에 많이 유리하죠
자율주행이나 자동차 단속에 많이 좋을것 같습니다
댓글
736개의 사각형으로 나눠서 처리하다보니깐
소프트웨어나 ISP에서 처리하는 HDR이랑 다르게 피사체 테두리가 안 따지고 노출이 다른 부분에 사각형의 노이즈 구간이 생겨버리네요
아이디어는 좋은데 아직은 아쉬운게 나중에는 픽셀별로 조정하는 것도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