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유플러스 멋대로 기가슬림 적용 따지기 후기
- 흡혈귀왕
- 조회 수 2394
- 2023.01.16. 10:33
https://meeco.kr/mini/36646062
https://meeco.kr/mini/36646201
주말에 올렸던 500M 기가슬림 관련된 엔딩은
흔한 "내 이름이 쏘리다" 엔딩이었습니다.
한다는 변명이
담당자 : "어머님께서 비용 이야기를 먼저 하셔서 속도 차이가 없는 기가슬림으로해서 더 싼 옵션으로 해드린거였다능"
나 : "차이가 없긴 뭐가 차이없냐 집 NAS 속도가 반토막났구먼"
나 : "애초에 어머니는 연장 동의한다고 한적도 없는데 뭔소리냐 늬들 상담 녹음되어있을테니 녹취된거 확인해봐라"
담당자 : "그건 저희가 착각한거였다는.... 내이름이 쏘리라능.....죄송하다능"
나 : 착각할게 따로 있지 무슨 말도안되고 소도안되는 소리냐
나름 쌔게 이야기했는데
연신 죄송죄송 하더군요
저는 소보원이랑 방통위에 제보하려고했는데
어머니가 말렸네요 저렇게 실수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그냥 헤프닝으로 넘어가자라고
말하시는데....
웃긴건 이놈들 이와중에
담당자: "혹시 해지하시려나는 이유가 뭐시냐능"
이라고 야마도는 발언을해서
나: "진심으로 물어보는거임???????"
라고 했더니
담당자: "저희 서비스 품질 개선 차원에서 여쭤본거였다능 별뜻은 없다능"
이와중에도 해지방어를 시전하네요......
담당자: "아무튼 선택은 호갱님 몫이시고 저희는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해드릴테니 고민좀 해주센"
나: "하아...그만 끊으센..."
제가 KT에 한번 데인적이 있어서 KT를 정말 싫어하는데
유플러스도 이런 양아치짓을 할거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저거 속도 제가 확인안했으면 인터넷 속도 반토막난 상태로
계속 썼을테고 나이든 어르신들은 정말 눈뜨고 코베어가는거랑 다를게 없..........
설마 500M로 내리면서 약정도 연장한건 아니죠...?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