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미 법무부 “구글, 광고 독점” 또 소송…알파벳 주가 급락
- 프로입털러
- 조회 수 111
- 2023.01.27. 09:24
구글의 독점적 지위가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미국 법무부가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구글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며 반(反)독점법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하면서다. 2020년 구글이 검색엔진 시장의 경쟁을 저해했다며 법무부가 첫 소송을 낸 이후 두 번째 ‘행동’에 나선 것이다.
메릭 갈런드 미 법무부 장관은 지난 2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구글은 지난 15년 동안 반독점법 위반과 경쟁방해 행위를 계속해왔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구글이 시장을 통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 높은 품질의 서비스와 프라이버시 보호 혜택을 받지 못하고, 광고주들은 낮은 품질과 높은 가격으로 피해를 봤다”면서다. 플로리다 등 8개 주 정부도 함께 소장을 제출했다.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법무부는 구글이 시장을 독점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문제 삼았다.
(하략)
댓글
0